“일베나 기사화해라” 한서희, 성체 훼손 논란 ‘워마드’ 옹호

[사진 SNS 캡처]

[사진 SNS 캡처]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23)가 ‘성체 훼손 논란’을 일으킨 워마드에 집중하는 여론에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한서희는 빅뱅의 탑(T.O.P)과 함께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것으로 유명해졌다. 이후 그는 ‘페미니스트’를 선언했다.  
 
한서희는 12일 SNS에 워마드와 자신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화면을 캡처해 올렸다. 그러면서“워마드 패지 말고 일베(극우 성향 커뮤니티 일간베스트)나 기사화해라”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진짜 여혐민국, 환멸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신동욱은 이날 자신의 SNS에 “워마드 충성 한서희 SNS 글 논란, 서희 씨는 글만 안 쓰면 참 좋은 꼴이고 서희 씨는 입만 안 열면 참 예쁜 꼴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삭제할 걸 알면서 글을 올리는 건 이해 불가 꼴”이라며 “욕먹을 걸 알면서 글을 쓰는 건 설명 불가 꼴이다. 마냥 정신줄 놓은 꼴이고 스스로 미모에 매를 버는 꼴이다. 한서희 뜬금포의 불발탄 꼴”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지난 10일 워마드의 한 회원은 ‘예수 XXX 불태웠다’라는 제목의 글과 천주교에서 신성시되는 성체에 낙서한 뒤 직접 불태우는 사진을 게재해 논란이 일었다.
 
이 회원은 “여성 억압하는 종교들 다 꺼져라. 최초의 인간이 여자라고 밝혀진 지가 언젠데 아직도 시대 못 따라가고 아담의 갈비뼈에서 여자가 나왔다는 소리를 하나. 천주교는 지금도 여자는 사제도 못 하게 하고 낙태죄 폐지 절대 안 된다고 여성 인권 정책마다 반발하는데 천주교를 존중해줘야 할 이유가 어디 있나. 밀가루로 만든 건데 예수XX의 몸이라고 숭배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글이 급속도로 퍼지자 천주교 신자들은 종교적 모욕이라며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na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