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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책임자가 책임지지 않고 남탓…민주당 그 짓 계속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2일 "민주당은 대통령 선거를 지고도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지방선거를 치르다 또 패배했다"며 "책임자가 책임지지 않고 남탓으로 돌리는 그 짓을 민주당이 계속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 정확히 말하면 그런 과정을 정략적으로 호도하고 왜곡했다"며 "그런 방식으로 책임자가 책임지지 않고 남을 탓하며, 국민 일반의 상식을 행동으로 거부했다. 이 전 대표는 "책임지지 않고 남 탓으로 돌리는 것 그것이 아마도 국민들께 가장 질리는 정치행태일 것"이라며 "민주당은 그 짓을 계속했다.
2022.06.0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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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책임진다던 이재명, 혁신 대상인지 주체인지 판단해야"
박 의원은 지선 패배 원인에 대해 "이미 (지난해) 4·7 재보궐 선거에서 국민께서 회초리를 내리신 거고, 민주당이 이래서는 안 된다고 하셨는데 변화와 혁신 없이 계속 갔다"며 "결국 대통령 선거에서 심판을 받았는데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 이러면서 국민의 질책과 평가를 회피했다"고 했다. 특히 박 의원은 서울시 의원 및 구청장 선거에서 민주당이 선전한 것에 대해 "서울시장을 찍고 줄투표를 할 줄 알았더니 서울시장은 안 찍고 구청장은 찍고, 민주당 후보를 찾아 찍는 일들이 벌어졌다"며 "전체 구도를 책임져야 하는 중앙당이나 선거 지휘부가 후보 선택이라든지 구도를 확정하고 전략을 짜는 데 있어서 실패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 위원장의 경우는 본인 스스로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고, 맡으면서 무한 책임이라는 언급을 했다"며 "이번 지선에서 이 위원장의 책임론은 피할 수 없을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2022.06.0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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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 살고 다 죽었다" "상처뿐인 영광"…이재명 책임론 떴다
3선 중진인 이원욱 민주당 의원은 2일 페이스북에 "이재명 친구, 상처뿐인 영광! 축하한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도 같은 날 트위터 글에서 "한 명 살고 다 죽었다"라며 "면피용 반성문, 진정성 없는 혁신에 국민은 식상하다. 이 위원장은 전날 자정께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캠프사무실에서 "국민 여러분들의 엄중한 질책을 겸허하게 수용하겠다"며 "어쨌든 전체 선거가 예상됐던 어려운 상황이긴 하지만 국민들의 이 따가운 질책과 이 엄중한 경고를 낮은 자세로 겸허하게 잘 받들도록 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2022.06.0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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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손흥민과 재대결 전날…네이마르, 발 붙잡고 쓰러졌다
브라질축구대표팀 네이마르(30·파리생제르맹)가 한국과의 경기를 하루 앞두고 훈련 도중 다쳤다. 그런데 네이마르가 전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훈련 도중 쓰러졌다. 네이마르의 몸 상태가 괜찮다면 2일 한국전에 출전할 수도 있다.
2022.06.0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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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우크라 무기 추가 지원…러 "美 직접 충돌할 수도" 반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중거리 유도다연장로켓시스템(GMLRS) 등을 추가로 지원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러시아가 강하게 반발했다. 러시아 국영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1일(현지시간) "러시아는 미국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새로운 무기 지원 패키지를 몹시 부정적으로 평가한다"면서 "이는 러시아와 미국 간 직접 충돌 위험을 고조시킨다"고 지적했다. 또 "미국산 다연장로켓시스템을 러시아 영토 공격에 사용하지 않을 것이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말을 믿지 않는다"면서 "우크라이나는 약속을 지킨 전례가 없다"고 주장했다.
2022.06.0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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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뉴질랜드 정상 "中의 남태평양 공략 우려, 北 ICBM 규탄"
양국 정상은 중국이 솔로몬제도와 안보 협정을 체결한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양국 정상은 회담 직후 공동 성명을 통해 "태평양 지역에서 지역 안보의 기반인 제도와 질서를 위협하는 전략적 경쟁이 확대하는 것에 대해 우려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과 솔로몬제도의 안보 협정을 직접 거론하면서 "안보 이익이나 가치를 공유하지 않는 국가가 태평양 지역에서 영구적 군사 기반을 건립하는 것은 지역의 전략적 균형을 훼손하고 미국 및 뉴질랜드에 안보 우려를 키울 것"이라면서 비판했다.
2022.06.0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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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야돼" 일본인 긴줄...비자발급 개시 日영사관도 놀랐다
이날부터 시작된 한국 관광 비자 신청을 위해 도쿄 영사관을 찾은 일본인들이다. 관광 비자 신청을 위해 영사관을 찾은 이의 80% 정도는 여성으로, 여행, 콘서트 관람, 친구 방문 등 다양한 이유로 한국 방문을 계획 중이었다. 한국 관광 비자 신청은 1일부터 시작됐지만 도쿄 영사관을 통해 비자가 발급되는 데는 3주에서 한 달 정도가 걸린다.
2022.06.0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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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쓰촨성 야안시서 규모 6.1 지진…최소 4명 사망
중국 쓰촨성 야안시에서 1일 오후 규모 6.1과 4.5의 지진이 잇달아 발생했다고 관영 통신 신화사 등 중국 매체들이 보도했다. 중국 지진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이하 현지시간) 야안시 루산현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관측됐다. 그로부터 3분 뒤 같은 야안시 바오싱현에서 규모 4.5의 지진(진원 깊이 18km)이 발생했다.
2022.06.0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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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릉뷰 아파트' 입주…후손 손탄 獨계곡은 세계유산 박탈됐다
보고서 검토 결과 보전·관리에 문제가 생겼다고 판단되면 ‘보전 의제’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전체 회의에 올라간다. 이 결과에 따라 실제로 위험에 처해있다는 점이 입증되면 '위험에 처한 유산'으로 분류된다. 이후 정부의 보전 및 개선 노력에 따라 세계유산 리스트에서 퇴출당하지 않고 ‘위험에 처한 유산’ 지위를 상당 기간 유지하거나, 보전 성과가 뚜렷할 경우 위험에 처한 유산 리스트에서 빠져나올 수도 있다.
2022.06.0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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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까지 전국 9693명 코로나 확진…어제보다 5529명 적어
보통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과 주 초반 저점을 찍고 주 중반에 접어들면서 다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지만, 이날은 지방선거로 검사 건수가 줄어 확진자 수도 적게 집계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 수는 동시간대 1주일 전인 지난 25일(1만8275명)과 비교하면 8582명 적은 수치다. 수요일 동시간대 집계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 미만인 것은 지난 1월 19일(5249명) 이후 19주 만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겠지만, 1만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2022.06.0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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