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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끔찍한 장면 처음"…잠자는 노숙자에 불붙인 美20대
미국 시카고에서 범죄 전과가 있는 한 20대 남성이 길에서 잠을 자던 70대 노숙자의 몸에 불을 붙인 혐의로 붙잡혔다. 가디아는 지난 25일 밤 시카고 도심 트럼프 타워 인근 길가에서 잠자고 있던 조지프 크로멜리스(75)에게 휘발유를 뿌린 후 불을 붙인 혐의를 받는다. 이 사건을 담당한 검사는 "16년간 검사 생활을 하면서 여러 사건을 다뤘지만 이런 끔찍한 동영상은 처음 봤다"며 "피해자의 몸이 곧바로 불길에 휩싸였고 잠에서 깬 그가 불을 끄려 몸부림치는 사이 피고인은 뛰어 달아났다"고 했다.
2022.06.02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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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밴드 노출된 가상화폐 계정정보로 8억2000만원 챙긴 30대
네이버 밴드에 노출된 타인의 가상자산거래소 계정정보를 이용한 해킹으로 수억원을 챙긴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5개월간 가상자산 정보를 공유하는 네이버 밴드에서 수집한 가상자산거래소 계정정보를 이용해 8억2000만원 규모 가상자산을 해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고령층도 코인 투자에 나서면서 네이버 밴드 등에 계정정보를 공유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면서 "피해 신고를 토대로 최근 주거지인 서울에서 A씨를 검거했다"며 계정정보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022.06.02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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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유력’ 오세훈 “대선? 서울시 현안 산적…사치스럽다”
오 후보는 2일 오전 12시50분쯤 진행된 SBS와 인터뷰에서 "선거운동 기간을 통해 이렇게 많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더 큰 꿈을 꿀 건지 정치인 오세훈으로서 행보에 대해 말해달라"는 질문에 오 후보는 "너무 성급한 말씀인 것 같다. 그러면서 "산적한 서울시 현황들이 많은 만큼 부여해준 책임과 의무를 다한다는 데 집중해서 열심히 뛰겠다"고 덧붙였다.
2022.06.02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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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이재명 저격? "자기는 살고 당 죽는단 말 유행하더니"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6·1 지방선거가 치러진 1일 "당이 살고 자기가 죽어야 국민이 감동한다"고 말했다. 자기는 살고 당은 죽는다는 말이 당내에 유행한다더니"라며 "국민의 판단은 항상 정확하다"고 했다. 박 전 원장은 "광주의 투표율을 보며 길을 찾으시라"라며 "당생자사(黨生自死).
2022.06.02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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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산불 35시간 넘게 계속…산불 진화율 62%
전날 오전 9시 25분쯤 경남 밀양시에서 발생한 산불이 35시간 넘게 계속되고 있다. 산림청은 해가 지자 헬기를 띄우는 대신, 전문진화인력 1000여 명을 투입해 민가와 고압선로 쪽으로 확산을 방지하고 있다. 산림청은 2일 오전 5시 무렵, 일출과 동시에 헬기 50대 이상을 투입해 주불 진화를 시도할 계획이다.
2022.06.02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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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창에 목 쉰줄 알았는데" 3년만의 봉인해제, 후폭풍 덮쳤다
지난 27일 고려대 축제인 ‘입실렌티’가 끝난 직후 교내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에는 "소리 질러서 목이 간지러운 줄 알았는데 병원 가니 코로나19 양성이 떴다" "체감상 입실렌티에 온 인원 중 80% 이상은 마스크를 안 썼던 것 같다" "몇백명 단위로 걸렸을 것 같다"는 글이 연이어 올라왔다. 이날 오후 고려대 인근을 둘러본 결과, 지난 주말 이후 약국과 편의점 등 10여 곳에서 자가검진키트 수요가 증가했다고 입을 모았다. 당시 입실렌티 현장에 있었던 한 고려대생은 "날씨가 덥고 야외이다보니 마스크를 안 쓴 사람들이 많았다"며 "마스크 착용자도 좁은 공간에 밀집돼 응원하고 노래 부르고 뛰면서 마스크를 벗었고,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 같다"고 상황을 전했다.
2022.06.02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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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확실' 안철수 "뜨거운 성원 감사…현 정부 성공 뒷받침할 것"
6·1지방선거에서 성남 분당갑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는 1일 "여러분들과 함께 현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대한민국을 새롭게 바꾸는 길에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11시쯤 당선이 확실시 되자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선거사무소에서 "국민의힘을 지지해주신 분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는 당선 소감을 밝혔다. 안 후보는 "여러분들과 함께 현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대한민국을 새롭게 바꾸는 길에 끝까지 함께 하겠다"며 "다시 한번 위대한 국민과 지역주민들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2022.06.02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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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4곳 우세…민주당 내일 긴급 비대위, 지도부 총사퇴 논의
더불어민주당이 1일 진행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참패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선거 다음날인 오는 2일 비공개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어 지도부 총사퇴를 논의한다. 만일 경합지 3곳을 모두 국민의힘에 내줄 경우, 민주당은 지난 2006년 4회 지방선거에 비견할 만한 참패를 기록하게 된다. 아직 경합지 3곳의 개표 결과가 남아있지만, 현재로서는 지도부 총사퇴가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022.06.02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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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조사 발표 되자마자…쓴웃음 지으며 송영길 떠났다
이날 개표 상황실에는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과 윤호중·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 박홍근 선대위원장 등 지도부를 비롯한 민주당 선대위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이 위원장은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에 약 18%포인트 차이로 뒤진다는 결과에 한숨을 크게 내쉬었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이 위원장이 앞선다는 발표에도 이 위원장과 윤 위원장만 작게 고개를 끄덕였을 뿐 장내는 조용했다.
2022.06.02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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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홍준표 활짝 웃고 이재명 침통...4년만에 뒤바뀐 운명
문재인 정부 출범 이듬해인 2018년 6월13일 치러진 제7회 지방선거와 윤석열 대통령 취임 한달 뒤 치러진 이번 지방선거는 정당 구도나 당 지지율 측면에서 여당에 유리한 측면이 많다는 공통점이 있다. 제8회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경기 성남 분당갑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는 1일 오후 11시50분 기준 개표결과 64.31% 득표율로 당선이 확실시된다. 지난 3ㆍ9 대선에서 국민의당 소속으로 출마했다가 선거를 6일 남기고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후보 지지 선언을 하며 후보직을 사퇴했다.
2022.06.02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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