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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혁신형 비대위 꾸린다 "특정 개인탓 아닌 자기반성 해야"
오 대변인은 "지난 대선부터 평가가 이뤄지지 않은 부분에 문제의식이 굉장히 강했다"며 "평가하고 반성할 부분은 반성해야 하는데 충분히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되지 못해 당내 민주주의에 위기가 왔다는 의견이 강했다"고 전했다. 오 대변인은 "지금 당 상황에서 철저히 쇄신해야 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며 "이번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그 부분들이 담길 수 있도록 혁신형 비대위를 꾸리자는 결론이 났다"고 말했다. 신현영 대변인 또한 브리핑을 통해 "다음 비대위는 혁신형 비대위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전대 준비, 선거 결과 평가, 당 쇄신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03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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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정세균계 해체한다 "계파싸움 부적절, 갈등의 싹 없애야"
이들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민주당 경선에서 패배하고, 민주당 승리를 위해 대선을 위해 뛰었지만, 민주당은 패배했다. 이낙연 전 대표의 측근인 이병훈 의원 역시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대선 경선 당시 이 전 대표를 도왔던 의원들이 당시의 인연을 이어가고자 몇 차례 친목을 다진 바 있다"며 "계파로 오해될 수 있는 의원 친목 모임을 해체하기로 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의 미래를 위해 갈등의 싹을 없애야 한다"며 "이번 친목 모임 해체 결정이 당내에 남아 있는 분란의 싹을 도려내고, 당이 다시 새로 태어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2.06.03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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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낙연계 20명 심야 총집결 "이재명 전면 나서면 총선 박살"
지난 대선에 이은 지방선거 패배로 더불어민주당이 대혼돈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낙연 전 대표와 이낙연계·친문재인계 의원 20여명이 지난 2일 심야 회동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복수의 참석자에 따르면 A의원은 "지금 당이 누란의 위기에 처해있는데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 패배에 대해서 명확히 짚지 않고선 당 상황을 바로 잡기 어려울 것"라며 "매듭지어야 할 부분을 미뤄선 안 된다"고 말했다. 친문재인계 당권 주자인 전해철 의원도 지난 1일 밤 이 전 대표를 만나 향후 당 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2022.06.03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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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군대가기 전에…" 일본인 수백명 '밤샘 행렬' 장사진, 왜
한국 정부가 한국에 입국하려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각지의 재외 공관에서 비자(사증) 신청서 접수를 이달부터 시작한 가운데, 주일한국대사관에선 일본인들의 밤샘 비자신청 행렬이 이어졌다. 2일 일본 TBS에 따르면 개별관광 목적 한국행 비자발급 신청이 시작되기 전날인 지난달 31일 저녁부터 도쿄 미나토구에 위치한 한국대사관 영사부엔 비자신청을 위한 이들이 밤새 장사진을 이뤘다. 오는 10일부터 안내원이 동행하는 여행사 패키지투어(단체여행) 참가자에 대해 관광 목적의 입국을 허용하지만, 자유 여행 형태의 관광 목적 입국은 인정하지 않는다.
2022.06.03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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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접종 해외입국자도 격리 면제…확진자 격리의무 해제도 첫 논의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7일 격리 의무 해제 여부에 대해 전문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논의를 시작한다. 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오는 8일부터 예방 접종 완료 여부나 내외국인 구별 없이 모든 해외 입국자의 입국 후 격리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외 방역 상황이 안정적이고, 독일, 영국, 덴마크 등에서도 해외 입국자의 격리의무를 면제하고 있어 국제적 추세를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2022.06.03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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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쓰고 한복 입은 조선 외교관, 워싱턴 활동 담은 첫 사진 발견
주미 대한제국공사관은 2일(현지시간) 초대 주미 전권공사를 지낸 박정양과 공관원들이 미국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 옛집을 방문해 교류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 2장을 공개했다. 한장의 사진은 박정양이 공관원들과 함께 1888년 4월 26일 워싱턴 인근 버지니아주 마운트 버넌(Mount Vernon)에 있는 워싱턴 전 대통령 옛집을 방문한 모습을 담았다. 한철호 동국대 교수는 "당시 고종의 지시에 따라 미국 현지 사정, 제도, 문물 등 실상을 파악하던 박정양 공사 일행의 현지 활동 모습이 사진을 통해 처음 확인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2022.06.03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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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화물연대 불법행위 무관용 대응… 면허 취소·정지”
이어 "최근 러시아ㆍ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물류 수송에 차질이 발생하고 국가 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시점에서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는 국가의 대외 신인도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수출입 화물 수송 차질을 초래해 국가 경제에 큰 피해를 줄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화물운전자의 유류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별도로 유가연동보조금을 지급하고 있고, ‘국토부-화물연대 월례협의회’와 같은 소통 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화물운전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는 뚜렷한 명분이 없다"고 비판했다. 국토부는 "화물연대가 정상적으로 운송을 수행하는 다른 화물차주들에게 출입구 봉쇄, 차량 파손 등 불법적인 운송 방해 행위를 강행하는 경우 경찰과 협조해 초기부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처할 계획"이라며 "무관용 원칙에 따라 끝까지 민·형사상 책임을 묻고 차량을 이용해 불법으로 교통방해·운송방해를 할 경우 운전면허를 정지 또는 취소하고, 업무개시명령에
2022.06.0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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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는 푸틴의 인질일 뿐이다" 서방이 착각한 5가지 사실
카네기 국제평화재단의 정치학자 타티아나 스타노바야는 1일(현지시간)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 기고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서방과 크렘린궁의 관점이 크게 다르기 때문에 러시아의 전쟁 의도를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따라서 푸틴은 러시아가 이 전쟁에서 지지 않고 심지어 이기고 있다고 믿는 것 같으며 '러시아가 영원히 여기에 있다'는 것을 우크라이나가 인정할 때까지 기꺼이 기다릴 것"이라고 했다. 1일 뉴스위크에 따르면 러시아 국영방송에 출연한 알렉세이 페넨코 모스크바 국립대 교수는 "우리에게 우크라이나 전쟁은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더 큰 분쟁에 대한 리허설"이라며 "우리는 전쟁터에서 우리의 무기가 나토의 무기보다 얼마나 강한지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0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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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커스] 창의력올림피아드에 불참한 러·중 청소년
코로나19 이후 처음 대면으로 열렸는데, 아이오와주립대 강당에 모인 수천 명이 각 팀 구호를 외치면서 다른 팀을 응원했다. 이들은 ‘시진핑 사상’ 앱 사용을 강요받지만, 자신의 자녀는 전 세계와 연결되길 바란다.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는 지정학이 아닌 창의력을 겨루는 곳이지만, 세상을 다시 조화롭고 번영하며 상호 연결된 곳으로 만들 기회가 미래 세대에 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축제의 장이기도 하다.
2022.06.0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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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중국 견제 시동…그게 윤 대통령 정상회의 초청 이유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9~30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나토가 중국의 군사적 부상을 새로운 위협으로 규정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1일(현지시간) "우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대해서도 논의했으며, 이 회의에서 현재와 미래에 예상되는 위협을 다룰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확실히 하기 위해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새로운 ‘전략 개념’을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도 "우리는 러시아와 중국 같은 전체주의 국가들과의 전략적 경쟁이 점차 늘어나는 시기에 대비하고 억지력과 방위력을 강화하기 위해 차기 전략 개념을 채택하기로 합의했다"며 "이는 이달 말 정상회의에서 내려질 중요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2022.06.0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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