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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밥 든든히 먹고 밭에서 산삼 캔다…여행자 홀린 '생활관광'
문화체육관광부가 '생활관광 활성화 사업'을 시작한 이유다. 문체부가 '생활관광 활성화 사업'을 시작한 건 2020년이다. 통영의 생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여행사 '통영이랑' 조민철 대표는 "바다 낚시는 남성 시니어의 전유물이었는데 생활관광은 가족 체험객이 많다"며 "낚시와 등산뿐 아니라 주민에게 지역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2022.09.1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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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돈 받은 적 있습니까?” 이재명 “허허, 왜 이러세요”
‘성남FC 후원금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부당하다는 주장을 하면서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이 대표에 대한 ‘성남FC 후원금 의혹’ 경찰 수사를 두고 "무리한 정치 탄압 수사"라고 비판했다. 앞서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보완 수사해 온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전날 이 대표에 대해 ‘제3자 뇌물 공여 혐의’가 인정된다고 밝히며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2022.09.1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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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검찰, 황무성 3번 불렀다…위례 추가수익 750억 추적
위례·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지난 5일과 6일에 이어 8일에도 황무성 초대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례 사업의 경우 성남시가 3.3㎡(평)당 분양가를 계획보다 높여 주면서 발생한 차익의 행방도 향후 수사의 관건 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성남시 분양가 심의회는 위례 A2-8블록에 공급예정이던 호반베르디움 아파트의 3.3㎡(평)당 분양 단가를 당초 계획인 1520만원에서 1691만원으로 171만원 높여 줬는데, 이를 고려하면 성남시에 돌아간 배당금 규모(150억 7500만원)는 상대적으로 적었기 때문 이다.
2022.09.1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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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무비자 자유 여행 이르면 10월부터 가능..."엔저 효과 기대"
일본 정부가 다음 달을 목표로 외국인 관광객의 비자를 면제하고 개인 여행을 허용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5일 보도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겠다며 지난해 11월부터 외국인의 신규 입국을 원칙적으로 중단하는 등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입국 규제를 시행했던 일본이 '개국'으로 돌아선 것은 최근 계속되는 엔화 가치 하락의 영향이 크다. 엔화 약세로 외국인 관광객은 이전보다 저렴하게 일본을 여행할 수 있게 되었으나, 비자 취득 등 절차의 번거로움 때문에 방일 관광객 수는 좀처럼 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2022.09.1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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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해외순방에…박홍근 "오늘만 대충 수습하는 '오대수 외교'"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윤석열 정부의 외교 정책에 대해 "오늘만 대충 수습하는 ‘오대수 외교’"라고 비판하며 오는 18일부터 있을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일침을 놨다. 그는 윤석열 정부의 친미 외교 정책을 언급하며 "방한한 미국 의전 서열 3위 펠로시 의장은 패싱 했고, 선제 타격을 운운하며 북한에 대한 강경 모드로 일관하다 뜬금없이 ‘담대한 구상’을 비롯해 이산가족 상봉 등 유화책을 쏟아냈다"며 "오락가락 외교 속 미국은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뒤통수를 쳤고 북한에는 담대한 망상이라는 조롱을 당했다"고 했다. 이어 "무책임한 오대수 외교 결과의 뒷감당은 국민과 기업 몫이 되고 있다"며 "방미 결과가 번번이 빈손이었던 만큼 이번 대통령 순방은 그 어느 때보다 실질적인 성과가 절실하다는 것을 윤 대통령이 부디 유념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2022.09.1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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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한국어 연구' 남풍현 교수 등 8명 대한민국학술원상 수상
훈민정음 창제 이전의 고대 한국어를 연구한 남풍현 단국대 명예교수 등 8명이 16일 제67회 대한민국학술원상을 수상한다. 인문학 부문 수상자인 남풍현 단국대 명예교수는 고대 한국어 연구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 점을 인정받았다. 남 교수가 한국의 고유 약재명을 분석해 정리한 『차자표기법연구』는 고대 한국어 연구의 획기적인 이정표를 마련했다.
2022.09.1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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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27일 아베 국장 참석…"정·관·재계 인사 면담도"
한덕수 국무총리가 이달 2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고(故)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국장에 한국 정부를 대표해 참석한다고 총리실이 15일 밝혔다. 한국 정부 조문 사절단은 한 총리가 단장,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국회 부의장)이 부단장을 맡고 윤덕민 주일 대사와 유흥수 한일친선협회중앙회 회장(전 주일 대사)이 포함된다. 한 총리는 국장을 전후해 일본 정·관계와 재계 주요 인사를 면담하고, 재일 교포 대표 초청 간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2022.09.1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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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핵관도 울고간다?…정권교체 칼날도 비껴간 '기재부 싹쓸이'
친윤계 성향으로 알려진 국민의힘 의원은 "요즘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관계자)이니 검핵관(검찰 출신 핵심관계자)이니 논란이 많은데, 알짜는 기재부 출신이 다 한다"고 말했다. 비교적 대중에 잘 알려진 윤핵관이나 검찰 출신 인사들이 정권 실세로 지목돼 공격받고 있지만, 정작 윤 정부 핵심 포스트는 기재부 출신 인사들이 많이 챙겼다는 취지다. 과거 ‘경제통’으로 불린 여권 관계자는 "정부 관계자들로부터 ‘기재부 출신이라서 뽑은 게 아니라, 뽑아 놓고 보니 기재부 출신’이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며 "기재부 출신만큼 실무는 물론 정무·기획 능력까지 두루 갖춘 인재를 찾기 쉽지 않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2022.09.1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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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실패하는 게 성공이다” SK의 바이오 산업 진출의 힘 [SKI 혁신성장 연구]
유공(SK이노베이션의 전신)은 1985년 국내 정유회사 최초로 울산에 연구소(현 SK 유공 R&D 연구소)를 만들고 기술 개발에 힘썼다. 미주 동부 R&D 센터는 1993년 6월 중추신경계 신약개발 연구계획을 수립하고, 이후 간질 치료제, 우울증치료제 등 중추신경계(CNS) 질환 약물 개발에 집중했다. 1999년 이후 10년간 추가 투자한 사업이 실패했지만 최태원 회장은 오히려 신약 개발을 위한 투자를 늘리고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2022.09.1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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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산 마약' SNS로 유통·투약…태국인 등 27명 무더기 송치
경찰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이용해 마약류를 유통하거나 구매해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로 20대 A(태국 국적) 씨 등 내외국인 22명을 구속 송치했다. 15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이같은 사실을 밝히며 "같은 혐의로 A씨 일당과 마약류를 거래하고 투약한 5명을 불구속 송치하는 한편, 공급책 B(26·태국 국적) 씨도 최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SNS를 통해 국내에 거주하는 태국인 등을 대상으로 마약류를 판매·유통한 혐의도 받는다.
2022.09.1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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