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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대 1' 경쟁 뚫고 탄생한 배라 신제품…중학생 작품이었다
15일 SPC그룹 배스킨라빈스에 따르면 이달부터 매장에서 팔리고 있는 아이스크림 신제품 3종 중 2종의 아이디어를 중학생들이 제안했다. 특히 ‘내가 아인슈페너?!’는 출시된 지 10여 일밖에 안 됐지만 각 매장에서 본사에 주문하는 양을 보여주는 ‘제품 출하율’이 이전에 나왔던 다른 신제품보다 2배 가까이 높다고 한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이하 소비자들은 단순히 제품을 소비하는 것을 넘어, 브랜드에 애정을 갖고 제품 기획과 생산 과정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프로슈머(Prosumer)’"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과 소통해 트렌디하고 차별화한 맛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2.09.15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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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출소 임박에…한동훈 “조두순과 무기한 치료감호 추진”
한 장관은 15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소아성기호증 아동성범죄자 치료감호 확대 추진’ 관련 브리핑에서 "13세 미만의 아동 대상 성폭력범죄를 저지른 전자감독 대상자 중 소아성기호증이 인정되고 전자감독 준수사항을 위반하고 재범의 위험이 높아 치료가 필요한 경우 치료감호시설에 입원시켜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아동 성범죄자에 대한 치료감호 특례규정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치료감호법에 제14조의2를 신설해 김근식과 조두순 등 아동 성범죄를 저지른 전자감독 대상자를 두고 사후에도 치료감호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한 장관의 계획이다. 현행법에선 살인 범죄를 저지른 피치료감호자에 대해서만 치료감호 기간을 2년의 범위에서 3회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돼 있는데, 소아성기호증이 있는 아동 성범죄자의 치료감호 기간을 치료에 필요한 만큼 횟수 제한 없이 연장할 수 있도록 법을 고치겠다 는 것이다.
2022.09.1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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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표절' 설민석 2년만에 복귀…한가인과 교양 프로 출연
석사 논문 표절 의혹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던 한국사 강사 설민석씨가 "깊은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며 방송 재개 의사를 밝혔다. 설씨는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2020년 12월 석사 논문 표절 및 방송 중 부정확한 정보 전달로 인해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 후 깊은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며 "곧 여러분 앞에 다시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연예 매체 디스패치는 2020년 12월 설씨가 연세대 교육대학원에서 발표한 논문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서술에 나타난 이념 논쟁연구'(2010)가 2008년 서강대 교육대학원생이 쓴 논문과 50% 이상 같다며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2022.09.1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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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로봇산업 수요 높지만 글로벌 경쟁력은 주요국 중 최하위”
한국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로봇 수요를 보이고 있음에도 글로벌 경쟁력은 주요국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 또 노동자 1만명당 설치된 로봇 대수를 의미하는 로봇 밀도가 전 세계 1위로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로봇 수요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러한 높은 로봇 수요에도 한국의 로봇산업 경쟁력은 주요국과 비교해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2022.09.15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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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휘문고, 자사고 지정취소 적법"…내년 신입생까지만 유지
서울행정법원 행정2부(신명희 부장판사)는 15일 학교법인 휘문의숙(휘문고)이 자사고 지정취소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낸 1심 소송에서 서울시교육청의 손을 들어줬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법원이 자사고 지정취소 처분의 적법성과 정당성을 인정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휘문고는 즉시 일반고로 전환되어야 하지만, 초‧중등교육법에 따라 내년 신입생 모집까지는 자사고 지위를 유지할 수 있다.
2022.09.15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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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탄 투수' 이재환 일구회 전 회장 별세
프로야구 OB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 이재환 전 회장이 별세했다. 일구회 초대 회장을 지낸 야구계 원로 이재환 회장이 15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경동고 시절 강속구로 이름을 날려 '원자탄 투수'로 불렸다.
2022.09.1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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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노란봉투법’, 불법 파업 조장하는 ‘황건적 보호법’”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정의당이 발의한 '노란봉투법'에 대해 "노조의 불법 파업을 조장하는 황건적 보호법"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므로 노란봉투법은 불법 파업을 조장하는 '황건적 보호법'에 불과하다"고 이같이 비판했다. 무엇보다 노조 집행부가 합의한 사안에 대해, 강성 고참 노조원들이 비합리적 이유로 임단협을 파행하는 행태에 대한 젊은 노조원들의 불만도 적지 않다"고 꼬집었다.
2022.09.1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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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부문 총지출 1000조원 돌파…세수 증가로 적자폭은 축소
지난해 정부와 공기업을 포함한 공공부문의 지출이 1000조원을 넘어섰다. 다만 공공부문의 지출보다 수입이 빠르게 늘어나며 적자 폭은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21년 공공부문 계정(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부문(일반정부 및 공기업)의 총지출은 1022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2022.09.1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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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2023 신인 전체 1순위로 한화행…윤영철 KIA행
서울고 오른손 투수 김서현(18)이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었다. 한화는 15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김서현을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호명했다. 이들 외에 롯데 자이언츠가 휘문고 내야수 김민석, NC 다이노스가 경남고 투수 신영우, SSG 랜더스가 대구고 투수 이로운, 키움 히어로즈가 원주고 투수 겸 포수 김건희, LG 트윈스가 경남고 포수 김범석, 삼성 라이온즈가 인천고 투수 이호성, 두산 베어스가 천안북일고 투수 최준호, KT 위즈가 대구고 투수 김정운을 차례로 1라운드에 지명했다.
2022.09.1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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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석춘 교수에게 "매국노"...서울의소리 백은종 벌금형 확정
백 대표는 류 전 교수에게 "일본 간첩으로 내가 현행범으로 체포하겠다", "매국노야 이 간첩 XX야"라며 소리쳤고, 이 영상을 온라인에 게시했다. 재판 과정에서 백 대표는 영상을 올려 류 전 대표를 모욕한 혐의에 대해서는 "공익적 목적의 보도"였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자 백 대표 측은 "류 전 교수의 매국 행위를 국민에게 널리 알린 것이라 사회상규에 위배되지 않는 수준의 정당행위"라고 주장했다.
2022.09.1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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