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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은 전쟁 끝낼 생각 없다…'평화협상' 말나왔던 러 무슨 일
14일(현지시간) AP 통신·CNN 등 외신에 따르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푸틴 대통령과 통화한 후 "아직 전쟁 종식까지 갈 길이 먼 것 같다"며 "휴전은 눈앞에 보이지 않는 상황으로, 평화협정이 곧 이뤄질 것이라고 말한다면 거짓말하는 셈"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3일 푸틴 대통령과 90분간 통화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도 "애석하게도 (푸틴 대통령이) 침공 감행이 실수였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 것 같다"며 "태도가 바뀔 기미가 없다"고 했다. 새 안전보장안 작성에 참여한 아네르스 포그 라스무센 전 나토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의) 안전보장안은 나토 가입이 이뤄질 때까지 보장하는 수단"이라며 "이는 나토 가입을 향한 우크라이나의 열망을 대체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2022.09.1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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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가방 속 아이 시신' 사건 용의자 긴급인도구속
최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가방 속 아동 시신 2구가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법무부가 용의자 A씨(40대·여)에 대한 긴급인도구속을 명령했다. 15일 법무부는 보도자료를 내고 "뉴질랜드로부터 A씨에 대한 긴급인도구속 요청을 받고 사건을 검토한 결과 상당한 근거가 있다고 판단돼 서울고검에 긴급인도구속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경찰은 지난 8월 한 오클랜드 주민이 온라인 경매에서 산 가방 속에서 초등학생 시신 2구가 발견되자 살인 사건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으며 양국 수사기관은 협력을 통해 A씨의 소재를 파악, 신병을 확보했다.
2022.09.1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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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있다"…뉴질랜드 '가방 시신' 생모 잡은 결정적 첩보
뉴질랜드에서 여행 가방 속 어린이 시신 2구가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어머니로 추정되는 여성이 울산에서 붙잡혔다. A씨 체포는 뉴질랜드와 대한민국이 맺은 범죄인 인도 조약에 따라 뉴질랜드 경찰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지난달 범죄인 인도 요청을 한 데 따른 것이다. 뉴질랜드는 외교채널을 통해 A씨에 대한 인도 요청을 하는 한편 A씨에 대한 인터폴 적색수배서를 발부받았다.
2022.09.1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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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크라 남부 도시에 순항미사일 8발 공격…강 수위 상승해 홍수 직면
러시아가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크리비리흐에 순항미사일 8발을 발사해 인훌레츠 강 수위가 상승하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측이 밝혔다. 게라셴코 장관은 "미사일이 유압 구조물로 향했고, 이로 인해 인훌레츠 강 수위가 높아져 도시를 위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키릴 티모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차장도 온라인 게시물을 통해 이번 공격 사실을 밝히고, 이로 인한 민간인 사상자는 없다고 전했다.
2022.09.1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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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8월 무역적자 '사상 최대' 28조원…13개월 연속 적자
일본의 8월 무역적자가 국제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 상승과 엔화 약세 영향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같은 적자 폭은 7월 기준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7월(1조4068억엔) 수준의 배에 달한다. 올해 1∼8월 무역적자는 12조1482억엔(약 118조원·속보치 합계 기준)으로 작년 같은 기간 5883억엔(약 5조7000억원)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2022.09.1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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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앞둔 바이든, ‘바이오 USA’ 위해 2조8000억원 쏟는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14일(현지시간) 바이오 산업 지원을 위해 20억 달러(약 2조8000억원)를 투자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중간선거 승리를 위해, 한국을 비롯한 동맹국 불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연일 ‘메이드 인 아메리카’를 위한 돈 풀기를 공언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선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12일 서명한 ‘국가 생명공학·바이오 제조 이니셔티브’ 행정명령의 후속 조치가 논의됐다.
2022.09.1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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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워 2700만의 세계 1위 '패션 아이콘'…伊총선 뛰어든 이유
‘전세계 패션 인플루언서 중 1위’ 이력을 지닌 이탈리아의 한 패션 인플루언서가 ‘반파시스트’를 자처하며 정치적 목소리를 내 주목을 받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에 따르면 치아라 페라그니(35)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9월 25일에 당신의 목소리를 내라"며 투표 독려 메시지를 발신했다. ‘라 레푸블리카’, ‘라스탐파’, ‘코리에레 델라 세라’ 등 이탈리아 주요 언론은 총선 막판에 뛰어든 페라그니의 행보를 비중 있게 다뤘다.
2022.09.1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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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원 외교위 ‘대만 동맹 지정법’ 통과…中 “결연히 반대”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가 대만을 동맹으로 지정하고 사상 처음으로 직접 군사비를 지원하는 ‘대만정책법안’을 통과시켰다. 지난 1979년 미‧중 수교 이후 유지된 ‘하나의 중국’ 정책을 뒤흔들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중국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법안 발의도 상원 외교위원장인 로버트 메넨데스(민주당·뉴저지주) 상원의원과 린지 그레이엄(공화당‧사우스캐롤라이나주) 상원의원이 함께 했다.
2022.09.1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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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419억 부자 동문' 전세계 압도적 1위…이 대학교 어디
순자산 3000만달러(약 419억원) 이상의 고액 자산가(UHNW)를 가장 많이 배출한 대학으로 미국 하버드대가 꼽혔다. 미국 대학들이 초고액 자산가 동문 규모를 자랑한 가운데 ‘미국 외 지역 대학’ 순위에서는 영국 케임브리지대가 4149명으로 1위, 싱가포르국립대가 3653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와 별도로 알트라타에서 진행한 ‘자수성가형 부자 동문 규모’에서는 인도 아메다바드경영교육원이 미국 외 지역에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중국 베이징대와 푸단대가 나란히 2위에 올랐다.
2022.09.1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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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거주" 쫓아놓고, 전세금 2배 올려 재임대한 집주인 최후
자신이 실거주하겠다고 속여 전세 세입자를 내보낸 뒤 전세보증금을 2배 이상 올려서 재임대한 집주인이 손해배상금을 물게 됐다. 인천에 사는 40대 A씨는 2019년 B씨 소유의 아파트를 보증금 1억원에 2년간 전세 임대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후 B씨가 실제로 실거주하는 것인지 미심쩍었던 A씨는 옛 전셋집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B씨 소유 아파트에 대한 확정일자 부여현황 등을 확인했다.
2022.09.1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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