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구려 뺀 中 특별전’에…국립중앙박물관 “수정없다면 철수”
국립중앙박물관은 중국의 국가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특별전에서 한국 고대사를 소개하며 고구려와 발해를 고의로 뺀 것에 대해 "즉각 수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전시품을 조기 철수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베이징에 있는 중국 국가박물관에서 한중 수교 30주년과 중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지난 7월부터 진행한 한중일 고대 청동기전에서 고구려와 발해가 빠진 한국사 연표가 게재된 사실이 알려지자 국립중앙박물관이 강력 대응에 나선 것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 13일 고구려와 발해가 빠진 한국사 연표가 게재된 것을 인지하고 중국 국가박물관측에 즉각적인 시정을 요구했지만, 아무런 회신이 없다"며 "오늘(15일)까지 우리 측 연표 수정 요구에 대한 회신을 촉구했고, 연표 수정이 이루어지기까지 한국 측 전시실의 전시 관람 중단도 요구했다"고 했다.
2022.09.15 16:30
0
-
에미상 뒤풀이 찢었다는 말에…오영수 "좀 흔들거렸을 뿐인데" [영상]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 에미상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던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배우 오영수(78)가 애프터파티에서 남다른 춤 실력을 뽐내 화제에 올랐다. 당시 오영수 옆에 있었다는 배우 이정재는 "오영수 선생님 옆에서 저도 들썩들썩하고 있었다"며 "워낙 선생님께서 춤을 열정적으로 멋있게 추셔서 제 모습보다는 오영수 선생님 위주의 영상이 많이 올라간 것 같다"고 했다. 한편 미국 TV예술과학아카데미는 12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에게 감독상을 시상했다.
2022.09.15 16:28
0
-
한 총리 "신당역 역무원 피살 유감…단호한 대응방안 적극 검토"
한덕수 국무총리는 15일 신당역에서 30대 남성이 여성 역무원을 살해한 사건과 관련해 "강한 우려와 유감"을 표하며 신속한 원인 파악과 함께 재발방지책 마련을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이어 "특히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에 효과적이고 단호한 대응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경찰과 검찰 등 관계기관은 범죄 예방 활동과 치안확보 노력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다. 앞서 이날 경찰은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20대 여성 역무원을 살해한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2022.09.15 16:24
0
-
종부세 특례 30일까지 신청…부부공동명의는 여전히 혼란
합산배제 대상 임대주택·사원용 주택 등을 소유(39만명)했거나, 일시적 2주택자(4만7000명), 상속주택 소유자(1만명), 지방 저가주택 소유자(3만5000명),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15만7000명) 등이 대상이다. 일시적 2주택·지방 저가주택·상속주택 특례는 올해부터 새로 적용하는 내용이다. 지난 7일 종부세 완화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일시적 2주택자, 지방 저가주택ㆍ상속주택 보유자는 다주택자가 아닌 1주택자 세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2022.09.15 16:23
0
-
독감 예방접종 21일부터 시작…"유행 가능성 커 일찍 접종 권고"
코로나19와 계절 독감(인플루엔자)의 동시 유행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방역당국은 오는 21일부터 어린이 등 고위험군 대상으로 독감 국가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15일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와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국가예방접종을 지원한다"며 "접종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라고 말했다. 생후 6개월 이상 만 9세 미만 어린이 중 생애 처음으로 독감 접종을 하는 어린이는 오는 2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접종에 참여할 수 있다.
2022.09.15 16:17
3
-
백남준 '역작' 1003개의 모니터탑 '다다익선' 15일부터 재가동
'미디어 아트 개척자' 백남준(1932~2006)의 대표작 '다다익선'이 3년의 보존·복원 작업을 마치고 15일부터 재가동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다다익선’ 재가동을 기념해 15일부터 10월 3일까지 주6일(매주 화~일요일) 하루 2시간씩 특별 운영한다. 또 작품의 원형을 최대한 유지하되 불가피한 경우 일부 대체 가능한 디스플레이 기술을 도입하기로 방향을 정했다 보존·복원을 위해 ①1003대 브라운관(CRT) 모니터 및 전원부 등을 정밀진단하고 ②중고 부품 등을 수급해 손상된 모니터 737대를 수리·교체했다.
2022.09.15 16:17
0
-
수백만 열광한 '조용한 퇴사'…"말부터 틀렸다" 英기자 일침, 왜
조용한 퇴사란 실제로 퇴사하는 것은 아니지만 정해진 업무 시간 외에는 일하지 않고, 뛰어난 업무 성과를 위해 자신의 삶을 희생하지도 않는 노동 방식을 뜻한다. "조용한 퇴사는 나쁜 직원이 아닌 나쁜 상사에 관한 문제"(하버드비즈니스리뷰)이고, 직원들의 열정을 부르는 훌륭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해결책 등이 제시됐다. 오히려 "계약에 의해 채용된 직원이 매일 자신의 직장에 나타나 계약에 명시된 일을 하는 것은 퇴사가 아니다.
2022.09.15 16:14
0
-
[이은형의 슬기로운 조직생활] 마음의 저울 눈금이 섬세한 MZ세대
밀레니얼 직장인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마음의 저울이 참 섬세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마음의 저울 눈금이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세대는 서로에게 ‘무례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밀레니얼 세대 직장인에 대해 일찌감치 주목하면서 10년째 광범위한 설문조사 및 보고서를 펴내는 딜로이트 컨설팅은 2022년 ‘밀레니얼과 Gen Z(Z세대) 직장인의 정신 건강’에 대한 백서를 발간했다.
2022.09.15 16:14
0
-
문체부, 2023 아시안컵 유치 총력…축구협회 개최신청서 제출
문체부는 15일 "대한축구협회가 이날 AFC에 2023 아시안컵 유치신청서를 공식 제출할 예정이다. 원래는 내년 6~7월에 2023 아시안컵을 개최하기로 했던 중국이 지난 5월 코로나19를 사유로 개최권을 반납하면서 AFC가 새 개최지를 찾고 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는 내년 5월 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 이어 연거푸 아시안컵을 유치하는 게 물리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다.
2022.09.15 16:11
0
-
모발·소변서 마약 안나왔는데…'유명 남성잡지' 女모델 실형 왜
유명 남성 잡지 모델 출신 30대 여성이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A씨는 2020년 10월부터 12월까지 4차례에 걸쳐 지인의 집과 호텔 등에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이를 근거로 소지만 했을 뿐 투약한 사실은 없다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1심 재판부는 A씨가 적어도 3차례 마약류를 투약한 사실이 있다고 인정하고 그를 법정에서 구속했다.
2022.09.15 16:1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