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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업계 최초로 중고상품 전문매장 '세컨드 부티크' 열어
현대백화점은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를 타깃으로 한 중고 상품(세컨드핸드) 전문매장인 '세컨드 부티크'(Second Boutique)를 신촌점 MZ세대 전문관인 유플렉스에 연다고 15일 밝혔다. 유플렉스 4층 전체를 이용해 806㎡(244평) 규모로 구성된 세컨드 부티크에는 세컨드핸드 의류 플랫폼 브랜드인 '마켓인유'와 중고 명품 플랫폼 '미벤트', 친환경 빈티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리그리지', 럭셔리 빈티지 워치 편집 브랜드 '서울워치' 등이 입점해 중고 의류와 1960년대∼2000년대 출시된 빈티지 시계 등을 판매한다. 의류 상품은 세탁 전문 업체를 통해 세탁과 살균을 거치고, 명품은 전문가의 감정을 받은 상품을 선별해 판매한다.
2022.09.1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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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기 마친' 조두순·김근식, 치료감호 가능해진다…법무부 법 개정
미성년자 11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15년간 복역해온 김근식이 다음 달 출소를 앞둔 가운데 법무부가 소아성기호증(소아성애) 성향을 가진 아동성범죄자에 대해 치료감호를 확대하기로 했다. 우선 13세 미만 아동에게 성범죄를 저지른 전자 감독 대상자 가운데 재범 위험이 높고, 준수사항 위반 전력과 소아성기호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청구 기간이 끝난 뒤라도 '사후 치료감호'를 할 수 있도록 특례 규정을 만들기로 했다. 또 살인 범죄자에만 매회 2년·최대 3회까지 치료감호를 연장할 수 있다는 법을 개정해, 재범 위험이 높은 소아성애 아동성범죄자에겐 횟수 제한 없이 치료감호 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2022.09.1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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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尹대통령 탄핵? 말도 안되는 얘기…언급할 가치 없다"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당 일각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시사하는 발언이 나온 데 대해 "불안하니 탄핵하자(는 건데), 정말 말도 안 되는 얘기고 언급할 가치가 없다"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윤 대통령의) 무지와 무능을 강조하고 싶어서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탄핵은 함부로 입에 올릴 수 있는 단어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지난 8일 대선 당시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고발된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해 검찰이 불구속기소를 결정하자 당내 일부 강경파 인사들 사이에선 윤 대통령의 탄핵을 연상케 하는 언급이 나오고 있다.
2022.09.1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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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與 원내대표 출마선언…‘합의추대’ 불발
그는 "국민의힘이 호남이 지역구이며, 실용적이고 중도보수적인 저 이용호를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국민의힘은 국민에게 신선한 충격을 줄 것이라고 외람되지만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며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과감하고 용기 있는 선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용호 원내대표 출마선언문 「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국민의힘 유일 호남 지역구 국회의원인 전북 남원·임실·순창 이용호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선배, 동료 의원님 여러분! 저는 재선 의원이지만 국회의원 두 번 낙선의 경험, 오랜 정치부 기자 경험 등 풍부한 정치 현장에서의 경험과 정치력을 갖추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2022.09.1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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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文정부 태양광 '비리 복마전'…나쁜 짓 바로잡아야"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부터 해왔던 것이고, 방향성은 옳은 방향"이라며 "그러나 이런 사업을 하면서 권력 주변에 기생으로 붙어서 나쁜 짓 한 사례 같은 경우에 대해서는 분명히 메스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 의장은 문 정부의 태양광 사업을 ‘비리 복마전’으로 규정한 것과 관련해 "전력산업기반조성사업에 관련된 운영실태는 국민의 세금에 관련된 부분이고 또 우리 국민들이 쓰고 있는 전기료와 관련된 부분"이라며 "12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금액으로는 2조1000억원을 검토해 보니 이 중 2267건, 2616억원의 위법하고 부당한 집행 행위를 발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 정부에서 신재생에 대한 기본 방향은 이명박·박근혜 정부로 내려오면서 왔었던 것을 이 기간에 확대한 것으로, 그 방향성을 저희가 부정하거나 정책 흐름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하는 게 아니다"라며 "이때(문 정부때) 3~4배씩 규모가 커지면서 권력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적법하지 않게 위법 부당하게 사업을 한 것에
2022.09.1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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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태양광 비리 의혹에 “이권카르텔에 세금 쓰여 개탄스럽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태양광 비리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국민의 혈세는 어려운 분들의 복지와 지원에 쓰여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최근 강조하는 ‘약자 복지’와 관련한 전반적인 복지체계 개편 문제와 관련해 "(당장의) 체제 개편은 혼란을 줄 수 있고 정무적 국면 전환용 인사나 정책은 지양하고 서민 실생활 부분을 챙기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울트라스텝’ 가능성에 따른 물가 문제에 대해 "물가를 먼저 잡는 것이 우선이라는 기조가 일반적"이라며 "우리 정부도 추석성수품 주요 20개 대해 집중적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가격 안정 꾀했고 시장친회적 방법으로 물가 잡는 노력을 폈다"고 말했다.
2022.09.1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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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상어 무한반복 고문당했다" 폭로한 美수감자 돌연 사망
교도관으로부터 동요 ‘아기 상어’를 반복해서 듣는 등의 가혹행위에 시달렸다며 소송을 건 미국의 한 수감자가 감옥에서 돌연 사망했다. 바스코는 지난해 다른 3명의 수감자와 함께 교도관들이 수감자에게 가혹행위를 했다고 주장하며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바스코는 2019년 11월 교도관들에게 불려가 수갑이 채워진 상태로 서서 ‘아기 상어’를 반복해서 듣는 고문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2022.09.1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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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산 돼지가 국산…추석 노린 '허위표시' 356곳 딱 걸렸다
연휴 대목을 노리고 스페인산 돼지고기를 국내산이라고 속여 음식점의 식재료로 팔거나 중국산 재료를 섞어 만든 한과 추석 명절 선물세트를 국내산으로 허위 표시해 판매한 업체들이 대거 적발됐다. 이중 서울의 한 식육판매점은 스페인산 돼지고기 등심 13톤을 명절 잡채용과 탕수육용 고기로 자른 후,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허위 표시해 소비자와 일반음식점에 8700만원 어치를 팔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농관원은 농축산물 구매 시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원산지 표시가 의심될 경우 전화(1588-8112) 또는 농관원 누리집(www.naqs.go.kr)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2.09.1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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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중 교단 누워 폰 든 중학생 징계…경찰 "찍지는 않았다"
충남 홍성의 한 중학교에서 수업 중 휴대전화를 들고 교단에 드러누운 학생과 이를 촬영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학생 등 3명이 징계를 받았다. 징계 대상 학생은 영상에 등장하는 학생들과 이를 촬영해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올린 학생이다 앞서 지난달 26일 틱톡에는 A군이 수업 중인 여성 담임교사 뒤에 드러누운 채 휴대전화를 들고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경찰은 학생들의 동의를 얻어 제출받은 휴대전화를 디지털포렌식 한 결과, 해당 여교사를 촬영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해 지난 14일 불송치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2.09.1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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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두 여중생 성폭행뒤 죽음 내몰았다…계부 25년형 확정
중학생인 의붓딸과 그 친구에게 성범죄를 저질러 죽음으로 내몬 50대 계부가 대법원에서 징역 25년을 확정받았다. A씨는 지난해 1월 중학생인 의붓딸 B양과 그 친구인 C양을 성폭행한 혐의로 같은해 6월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부는 의붓딸에 대한 성추행, C양에 대한 성폭행·성추행 등의 혐의는 인정했지만 의붓딸을 성폭행한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할 증거가 없다"며 무죄 판결했다.
2022.09.1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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