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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에쓰오일 공장 폭발, 9명 부상…10㎞ 떨어진 곳도 진동
이 사고로 에쓰오일 직원과 협력사 직원 등 9명이 화상 등의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와 화학 차량 등 인력 108명여명을 동원해 진화에 힘쓰고 있으나 완진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추 직무대행은 이날 "소방청장, 경찰청장, 울산시장은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최선을 다하라"며 "화재·폭발·가스 누출 등으로 인해 인근 사업장 및 주민들에게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2022.05.19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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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쓰듯 창업, 벌써 5번…KAIST 괴짜총장도 깜짝 놀란 교수님
이후 KAIST 교수 2년차이던 2010년 테라스퀘어, 2013년 오비이랩, 2016년 포인트투테크놀로지, 2021년 배럴아이를 연이어 창업했다. 그는 한국에 와서도 창업을 하고 싶었지만 2009년 KAIST에 교수로 임용된 뒤에는 ‘교수는 연구하고 논문을 쓰는데 전력해야 한다’는 보수적인 학계 풍토 때문에 창업에 대한 딜레마에 빠졌던 적이 있었다고 한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엑셀러레이터 펜벤처스의 송명수 대표는 "배 교수처럼 학계에 있으며 본인의 연구를 바탕으로 연쇄창업을 한뒤 성공적으로 매각하고, 또 다시 기업을 운영하는 경우는 미국에서도 흔한 케이스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배 교수의 사례가 한국 사회의 R&D기반 기술 사업화의 중요한 롤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5.19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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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文때 만든 공포의 도로…'반값 통행료' 화물차 50% 폭증
민자도로인 대구부산고속도로(대구부산선)의 통행료를 반값 수준으로 낮췄더니 중·대형 화물차 운행이 50%가량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이들 민자 고속도로에 중·대형 화물차가 많이 늘어나면서 승용차 운전자가 느끼는 위협감이 한결 커진 데다 차량 정체도 통행료 인하 전보다 심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앙일보가 18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운영하는 '교통량정보제공시스템(TMS)'의 통행 현황을 단독으로 분석한 결과, 대구부산선은 2020년 일일 평균 교통량이 4만 122대였다.
2022.05.19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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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만나는 호주 정상은 누구…21일 호주 총선서 결정된다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집권당과 제1 야당의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모리슨 총리가 이끄는 중도 우파 성향의 자유당(자유국민연합 연정)은 앤서니 알바니즈(59) 대표가 이끄는 중도 좌파 성향의 노동당에 다소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디언에 따르면 피터 더튼 호주 국방부 장관은 호주의 선거 시점과 맞물려 중국이 솔로몬제도와 안보 협정을 맺은 것은 모리슨 정부의 재집권을 원치 않는 중국 공산당의 선거 개입이라고 주장했다. 모리슨 총리는 "호주가 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의 35%를 달성하고 있다"고 발표했지만,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마크 하우든 부위원장은 호주의 탄소 배출량은 2005년 이후 상당히 증가했고, 모리슨 총리는 즉각적인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2.05.19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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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전취식 손님에 "뛰지마, 다쳐"…그 허름한 국숫집 찾은 尹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점심식사로 참모들과 서울 용산 삼각지역 근처의 허름한 국숫집을 찾았다. 식당 홀과 룸에는 군장병·직장인 등이 식사를 하고 있었고, 윤 대통령은 이들과 인사를 하고 대화도 나눴다. 윤 대통령은 한 그릇 5000원짜리 잔치국수를 주문해, 반찬으로 나온 배추김치와 함께 한 그릇을 뚝딱 비웠다.
2022.05.19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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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결위서 野 타깃된 한동훈 "정치검사, 지난 3년이 가장 심했다"
이날 예결위 종합정책 질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은 한 장관이 전날 발표한 검찰 인사에서 ‘윤석열 라인’이 전진 배치된 것을 주요 쟁점으로 삼았고, 한 장관은 한발도 물러서지 않았다. 반면 한 장관은 경찰의 성남FC 사건 수사에 대해 야권이 '편파 수사, 검찰 독재' 등이라 주장한 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의 질의에는 "절차에 따라 수사 중인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 민주당 신영대 의원은 "‘윤석열 정부는 한덕수 후보자밖에 없다’고 말을 했는데, 한 후보자의 인준안 표결이 부결되면 윤석열 정부는 5년 동안 총리가 없는 것인가"라고 물었다.
2022.05.19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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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운동화 신은 롯케 경영진..."2030년까지 매출 50조원"
김 부회장은 "코로나 장기화와 지정학적 갈등, ESG(환경ㆍ사회적 책임ㆍ지배구조) 트렌드와 탈(脫) 탄소 정책에 따른 에너지 전환 비용 상승 등 기존의 패러다임으로 대처할 수 없는 상황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모든 역량을 결집해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지 않으면 자칫 실기할 수 있다는 인식 아래 친환경 사업의 투자와 매출 목표치를 다시 구체화한 비전 2030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 부회장은 구체적인 성장 전략으로 "범용 석화 사업과 스페셜티(고부가가치 소재)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수소에너지, 전지소재, 리사이클ㆍ바이오 플라스틱 등 그린(친환경) 사업을 확장해 포트폴리오를 개편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또 1조원의 누적 투자를 통해 리사이클ㆍ바이오 플라스틱 소재 생산 규모를 100만t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2022.05.19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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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니꼬동제련 日 지분 9300억원에 전량 매입…기업 공개 추진
LS그룹이 비철금속 소재 기업 LS니꼬동제련의 2대 주주인 일본 컨소시엄 지분을 전량 매입한다. 그룹 지주회사인 (주)LS는 19일 이사회를 열고 LS니꼬동제련의 2대 주주 JKJS(Japan Korea Joint Smelting)가 보유한 지분(49.9%)을 9331억원에 사들이는 안건을 승인하고 주식매매계약서(SP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LS는 JKL에 교환사채를 발행해 우선 LS니꼬동제련의 100% 지분을 확보하고, JKL은 추후 (주)LS가 보유한 동제련 주식의 24.9%를 교환사채와 교환할 수 있게 된다.
2022.05.19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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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특허로 경쟁사 시장 진출 방해…검찰, 대웅제약 기소
이와 함께 검찰 압수수색 과정에서 노트북을 은닉하고 자료를 삭제한 의혹을 받는 신제품센터장 E씨를 증거은닉 및 증거인멸 혐의로, 대웅제약과 지주회사 대웅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A씨 등은 지난 2015년 1월께 위장약 특허 신청 과정에서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에 1회 성공했으나 3회 성공한 것처럼 조작, 특허명세서에 거짓 기재하는 방법으로 특허심사관을 속여 특허등록을 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또 지난 3월 압수수색 과정에서 제제팀 연구원의 노트북을 옆 회의실로 옮기고, 자신의 노트북에 있던 자료를 삭제한 혐의를 받는 E씨도 함께 이들과 함께 재판에 넘겼다.
2022.05.19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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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실 피바다됐는데 퇴근…故권대희씨 병원장 2심도 실형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부장판사 양경승)는 19일 성형 수술 중 숨진 권대희씨 사망 사건의 피고인 장모씨에게 징역 3년과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징역 3년과 벌금 500만원을 선고됐던 1심에 비해 벌금이 오른 것이다. 신씨는 수술 중 발생한 권씨의 출혈량이 상당했는데도 장씨 등과 함께 대책을 마련하지 않은 책임을 물어 금고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추가된 것이다.
2022.05.19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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