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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수완박'때 위원장석 점거…김기현 출석정지 30일 징계
진성준·고민정·전용기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 20명은 지난 4일 김 의원을 "엄중히 징계할 것을 요구한다"며 징계안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출했다. 징계안을 발의한 전용기 의원은 제안설명을 하며 "박광온 법사위원장이 국회법 145조에 따라 질서유지를 도모하고자 했으나 김 의원은 응하지 않고 계속해서 위원장석을 점거했고 회의장 질서를 심각하게 어지럽히고 방해했다"며 "국회의 품위는 물론 권위까지 심각하게 실추시켰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징계안 가결에 따라 국회 출석정지 30일 징계를 받게 됐다.
2022.05.20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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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 의무 풀면 확진자 최대 4.5배…당국 "한 달 뒤 다시 논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0일 "격리 의무는 지속하고, 4주 후(6월 20일) 상황을 재평가하기로 했다"면서 "방역 상황과 신규 변이 국내 유입·확산 가능성, 향후 유행 예측, 일반의료체계로의 전환 준비 상황,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그는 질병청 연구 결과를 근거로 "격리 준수율이 50%(3일 격리)일 경우 1.7배, 전혀 준수하지 않을 경우에는 확진자가 최대 4.5배 이상 추가 발생하는 것으로 예측됐다"고 덧붙였다. 방역 당국은 4주 뒤에 유행 상황을 다시 평가해 격리 의무를 유지할지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
2022.05.20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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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재연임 안돼" 이 글 퍼담은 中 저명작가 '억울한 뒷감당'
중국의 저명한 작가이자 사학자인 장이허가 20일 홍콩 명보와 인터뷰에서 위챗에서 일대일 대화는 가능하지만 3인 이상 단체 대화 기능이 영구 금지됐다고 밝혔다. 다만 정 작가는 몇 주 전 자신의 위챗 계정에 퍼다 놓은 글때문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장 작가는 "내가 쓴 글이 아니고 친구들의 단체 대화방에 올라온 글을 퍼다 놓은 것"이라며 "내 친구의 위챗은 괜찮은데 내 계정만 이렇게 됐다.
2022.05.20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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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로버트 할리 근황 "희귀암 걸려 다리 2배 됐다"
방송인 로버트 할리(63)가 마약 투약 논란 후 3년 만에 근황을 전했다. 지난 19일에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는 1세대 외국인 방송인 로버트 할리가 출연해 마약 투약 혐의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이후 3년 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2019년 필로폰 투약 논란으로 자숙 기간을 가졌던 할리는 "한국 사람들이 사랑을 많이 주셨는데 한국 사회에서 아주 안 좋은 짓을 했기 때문에 하루 만에 모든 내 인생이 무너졌다"며 "모든 사람들에게 미안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2022.05.20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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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루나사태 막는다'…당정, 5대 코인거래소 대표 소집해 논의
당정은 이 자리에 국내 5대 암호화폐거래소 대표를 불러 투자자 보호 방안 대책과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20일 당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24일 국회에서 열리는 '디지털 자산기본법 제정과 코인마켓투자자 보호 대책 긴급점검' 간담회는 최근 사태와 관련해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시장 현황을 점검하고 투자자 보호 대책 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가상자산거래업계에서는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원화 거래를 지원하는 국내 '빅5' 업체 대표가 모두 참석, 루나·테라 사태 등과 관련해 업계 측 분석과 대책에 대한 의견을 밝힐 예정이라고 주최 측은 설명했다.
2022.05.20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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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진동, 지진난 줄 알았다"…'사상자 10명 에쓰오일' 외국계기업 첫 중대재해처벌법 조사
폭발 당시 충격으로 인근 복지교육관 창문은 대부분 깨져 있었고, 창문 너머로 일부 천장이 내려앉은 복지교육관 내부가 보였다. 소방당국과 에쓰오일에 따르면 화재는 에쓰오일 알킬레이션(휘발유 옥탄값을 높이는 첨가제) 추출 공정중C4컴프레셔 후단 밸브정비 과정에서 발생했다. 또 사고가 발생한 에쓰오일 알킬레이션 추출 공정에 대해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안전을 위해 추가 작업중지 명령도 검토 중이다.
2022.05.20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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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특혜 논란’ 세무사 시험, 정원·커트라인 분리한다
내년 세무사 시험부터 일반 응시자와 공무원 경력자의 선발정원이 분리되고, 커트라인 점수도 별도로 적용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내년 세무사 시험부터 일반 응시자와 공무원 경력자를 따로 선발한다. 현재 세무사 시험은 최소 합격 정원(약 700명) 내에서 일반 응시자와 공무원 경력자를 구분하지 않고 합격자를 통합 선발하고 있는데, 최소 합격정원을 모두 일반 응시자에게 배정한다.
2022.05.2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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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남성에게 커터칼 들이댔다”…창동역 흉기난동女 구속
지난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은 이날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 A씨에 대해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4시쯤 서울 지하철 1호선 창동역 승강장에서 자신의 가방에 넣어둔 커터칼을 꺼내 60대 남성 B씨의 목과 이마에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붙잡았지만, B씨의 목을 찔러 살인에 이를 수도 있었다고 보고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022.05.20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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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전취식 손님 "내게 희망 준 분"…尹 찾은 국숫집 감동 사연
윤 대통령과 함께 갔던 몇몇 참모들은 이 김밥을 추가로 시켜 국수와 함께 먹었다고 한다. 할머니는 노숙자 행색의 남성에게 국수 한 그릇을 푸짐하게 말아줬고, 이 남성이 게 눈 감추듯 국수를 비우자 또 한 그릇을 말아줬다. 이 남성은 몇 년 뒤 재기에 성공해 교포사업가가 됐고, TV 방송에서 이 식당이 소개되는 것을 보고 "'옛집' 주인 할머니는 IMF 시절 사업에 실패해 세상을 원망하던 나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준 분"이라고 방송국에 편지를 보내 감사의 뜻을 표했다고 한다.
2022.05.20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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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강경론 뒤집은 이재명계 한마디 “부결은 즉사, 연기는 고사”
20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한 국회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은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3시간 넘게 격론을 벌였다. 민주당 원내지도부가 지난 이틀간 사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부결시키자는 의원은 61명, 가결시키자는 의원은 34명이었다고 한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 참석해 상당수가 찬성표를 던졌으나, 한 후보자가 부적격이라는 입장은 명확히 했다.
2022.05.2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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