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도요타 세리머니’ 본 이승우가 당황한 이유

일본의 결승전이 1일 인도네시아 보고르 치비농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열렸다. 이승우가 연장 전반에 선제골을 넣은 뒤 광고판 위에 올라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치비농=김성룡 기자

일본의 결승전이 1일 인도네시아 보고르 치비농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열렸다. 이승우가 연장 전반에 선제골을 넣은 뒤 광고판 위에 올라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치비농=김성룡 기자

2018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큰 화제가 됐던 이승우 선수의 ‘도요타 세리머니’가 또 한 번 주목됐다.
 
이승우가 세리머니 당시 밟고 올라간 광고판이 일본 자동차 기업 도요타 것임을 몰랐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14일 유튜브 채널 ‘덕질하는 기자-Fangirling’에 올라온 영상에서 이승우는 자신에 대한 댓글을 읽으며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중 이승우는 자신의 일본전 세리머니에 “하필 도요타 광고판 밟고 있네”라는 댓글을 보고 당황해했다.
 
그는 “몰랐다 정말. 진짜 못 봤다”며 “거기서 보고했으면 정말”이라고 말했다. 최용수 감독의 광고판 세리머니와 관련해서도 “그때 태어나지도 않았기 때문에 몰랐다”고 했다.
 
이승우는 지난 1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일본과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첫 골을 넣은 뒤 도요타 광고판 위로 올라가 양손을 귀에 갖다 대는 세리머니를 해 화제가 됐다. 이를 두고 최 감독이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예선에서 선보였던 세리머니를 떠올리는 이가 적지 않았다. 당시 광고판에 오르려다 넘어졌던 최 감독은 중계 도중 이승우에게 “하지마! 하지마!”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