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6년만에 가격 인상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출처 트위터]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출처 트위터]

  
 원유값 인상 여파로 바나나맛 우유 가격도 내년부터 인상된다.
 
빙그레는 7일 바나나맛 우유 가격을 공급가 기준 7.7% 인상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상 시기는 유통채널 별로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내년 1월말부터 2월 초로 예상된다. 공급가 인상에 따라 소비자가도 편의점 기준 개당 1300원에서 1400원으로 100원이 오른다.
 
빙그레 바나나맛우유의 마지막 가격인상은 지난 2013년이다. 내년 인상될 경우 6년만의 인상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지난 기간 동안 여러 인상 요인을 내부적으로 흡수해왔으나 더 이상 감내할 수 없어 불가피하게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8월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우윳값을 3.6%(흰우유 1리터 기준) 인상하면서 서울우유·남양유업 등 유회사부터 각종 식품업계와 프랜차이즈 기업간 거래(B2B) 우유 제품 가격 등도 줄줄이 오르고 있다. 지난달 4일에는 SPC그룹 파리크라상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우윳값 인상에 동참해 일반우유(200ml) 가격이 기존 950원에서 1050원으로 100원 올랐다. 이달 1일부터 이디야커피, 매일유업 냉장컵커피 등의 가격도 올랐다.
 
 이지상 기자 ground@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