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과 불화' 안재현, '하자있는 인간들' 촬영 영향 없다

배우 안재현과 구혜선. [일간스포츠]

배우 안재현과 구혜선. [일간스포츠]

배우 구혜선(35)과 이혼설이 불거진 배우 안재현(32)이 19일 MBC 새 수목드라마 '하자 있는 인간들' 촬영에 참여하며 본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드라마 관계자는 18일 오센에 "안재현과 구혜선의 불화는 개인적인 일이기 때문에 출연 여부에 대해서 논의하거나 확인 중인 것은 아니다. 향후 상황을 두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안재현은 19일 드라마 촬영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구혜선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재현과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하며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나는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고 적어 불화설이 불거졌다. 
 
이후 두 사람의 소속사인 HB엔터테인먼트는 "많은 분의 격려와 기대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 두 배우는 여러 가지 문제로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이 이르렀고, 진지한 상의 끝에 서로 협의해 이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진 구혜선 인스타그램]

[사진 구혜선 인스타그램]

그러나 구혜선은 다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식보도자료가 오고 갈 것을 예상해 어제 급히 내용을 올렸다. 타인에게 내 욕을 하는 것을 보고 배신감에 이혼 이야기가 오고 갔지만, 아직 사인하고 합의한 상황이 아니다. 저와 상의 되지 않은 보도이다. 저는 가정을 지키고 싶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구혜선은 안재현으로 추정되는 수신인에게 보낸 메시지를 공개했다. 구혜선은 "회사에서 우리 이혼문제 처리하는 거 옳지 않은 것 같다. 내가 회사를 나가는 게 맡을 것 같다. 나도 당신 원하는 대로 바로 이혼하려고 해. 당신의 변심과 신뢰 훼손으로 인한 이혼이라는 사유 등을 적어 이혼 조정하자"라고 말했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됐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2015년 KBS2 드라마 '블러드'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2016년 5월 결혼했다. 2017년 tvN '신혼일기'를 통해 신혼 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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