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미공개 영상에서 남편에 애교…"서방만 있으면 되는데"

[사진 JTBC '캠핑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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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1주년을 맞아 JTBC '캠핑클럽'에 출연한 핑클 멤버 이효리·이진·성유리가 마지막 방송에서 남편과 수시로 통화 하며 사랑꾼 면모를 보여줬다. 성유리는 29일 마지막 방송에서 남편과 통화하며 "서방만 있으면 되는데"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된 '캠핑클럽' 마지막회는 감독판으로 꾸려졌으며 그동안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미공개 영상들이 공개됐다.
 
방송에서는 캠핑하는 동안 남편과 통화하는 이효리와 이진, 성유리의 모습이 등장했다.
 
막내 성유리는 출국을 앞둔 프로골퍼인 남편 안성현과의 통화에서 "가면 또 통화가 안 되겠네. 잘하고 와라. 우승시키고 와라. 바쁜데 내 선물은 필요 없고, 서방만 있으면 되는데 면세점 구경 한 번 해도 되고 예쁜 거 있으면 사와도 되고"라고 말했다.
 
[사진 JTBC '캠핑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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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나 기념품 같은 거 제일 싫어하는 거 알지? 특히 골프용품 싫어하는 거 알지"라고 말하며 "내가 모래밭에 유리 하트 성현이라고 써 놓고 가겠다"고 통화를 마무리했다.
 
성유리 남편 안성현은 프로골퍼 출신 코치로 지난 2005년 KPGA 입회한 뒤 골프채널 레슨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성유리와 안성현 프로는 2014년 초부터 교제를 시작해 2017년 5월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 JTBC '캠핑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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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도 남편 이상순과 전화통화를 했고 이상순은 이효리에게 "지금 어디야?"라고 물었다. 이효리는 "상순 휴게소. 오빠 얼굴 잠깐 보는 상순 휴게소. 좋은 데만 가면 오빠 생각이 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진은 뉴욕에 있는 남편과 수시로 영상통화를 했다. 이진은 남편과의 통화에서 블랙핑크 얘기가 나오자 "이 귀중한 시간에 블랙핑크 이야기를 해야겠나. 몇 달 떨어져 있어 봐야 알겠냐. 나의 소중함을. 핑클인데 블랙핑크 이야기를 할 때가 아니지 않냐"라고 말했다.
 
이효리는 2013년 제주도에서 이상순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이진은 2014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남편과 결혼했다.
 
90년대 큰 인기를 끌며 1세대 아이돌로 활동했던 핑클은 '캠핑클럽'에서 14년 만에 다시 모여 캠핑카를 타고 전국 방방곡곡을 돌며 그간 각자의 삶을 얘기하고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캠핑클럽' 마지막 방송은 시청률 2.619%(종합편성채널 기준)을 기록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