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페르난데스, 단일 시즌 최다안타 2위로 타이틀 획득

1일 잠실 NC전 7회 말 올 시즌 197번째 안타를 때려내는 두산 페르난데스. [연합뉴스]

1일 잠실 NC전 7회 말 올 시즌 197번째 안타를 때려내는 두산 페르난데스. [연합뉴스]

두산 외국인 타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쿠바)가 KBO리그 단일 시즌 최다 안타 2위에 올랐다.
 
페르난데스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페르난데스는 1회 말 1사 첫 타석에서 NC 선발 최성영을 상대로 좌전 안타를 쳤다. 3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페르난데스는 5회 1사 1루에서 우익수 앞 안타를 쳤다. 올시즌 196번째 안타. 이 안타로 페르난데스는 1994년 이종범(해태)이 기록한 196안타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탄력을 받은 페르난데스는 7회 NC 김건태를 상대로 또다시 중전 안타를 쳐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이와 동시에 페르난데스를 추격했던 이종범의 아들 이정후(키움)가 부산 롯데전에서 안타 1개를 치고 교체되면서 최다안타 1위까지 확정지었다. 이정후는 193안타로 시즌을 마감했다. 페르난데스는 곧바로 대주자 이유찬으로 교체됐다. 단일 시즌 최다안타인 서건창(키움, 2014년)의 201안타 도전은 이어지지 않았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