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순시선 독도 출현 대응하다···추락 헬기 앞바퀴 발견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 열흘째인 9일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은 잔해물인 소방헬기 앞바퀴를 발견했다. [사진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 제공]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 열흘째인 9일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은 잔해물인 소방헬기 앞바퀴를 발견했다. [사진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 제공]

 
독도 해상에 추락한 헬기에서 떨어져 나간 앞바퀴 1점이 추가 발견됐다.
 
독도소방구조헬기추락사고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이하 지원단)은 9일 “해경 경비함 1513함이 이날 오후 12시 59분 해상 수색 중 부유 잔해물인 헬기 앞바퀴 1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앞바퀴는 일본 순시선이 나타났다는 연락을 받은 해경 5001함이 출동하자 1513함이 담당 수색 구역을 넓히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헬기 동체로부터 남쪽으로 7.4km 떨어진 해상에 있었다. 
 
범정부지원단 관계자는 “상당히 (오랜 기간) 해상에 떠 있었고 바람을 타고 이동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8일 수색에서는 들것과 조종석 계기판 차양막, 교범 책자를 발견했다.
 
한편 수색당국은 이날 독도에 함선 14척, 항공기 6대, 드론 4대 등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했다.
 
광양함은 수중수색 5개 구역 중 1, 2, 3 구역 수색을 완료했다. 청해진함은 오후 기상악화로 5구역 수색을 중단했다.
 
야간에는 함선 13척, 항공기 3대, 조명탄 270발을 이용해 실종자 수색을 한다.
 
이번 사고는 지난달 31일 오후 11시 25분 소방헬기가 응급환자를 싣고 가던 중 발생했다. 당시 헬기에는 소방대원 5명과 응급환자 1명, 보호자 1명 등 7명이 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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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 당국은 현재 이모(39) 부기장과 서모(45) 정비실장, 윤모(50) 선원 등 시신 3구를 수습해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에 안치했다.  
 
김모(46) 기장과 박모(29) 대원, 배모(31) 대원, 박모(46) 선원 등 4명의 생사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