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연패 끊은 한화, 두산 상대로 2연승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18연패를 탈출하고 2연승을 달렸다.
 
14일 오후 대전시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한화 이글스 경기에서 두산에 승리한 한화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이날 18연패에서 탈출한 한화는 두산에 2연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14일 오후 대전시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한화 이글스 경기에서 두산에 승리한 한화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이날 18연패에서 탈출한 한화는 두산에 2연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한화는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이 경기 전에 열린 13일 서스펜디드 경기에서 7-6으로 이긴 한화는 이어 열린 경기에서도 승리하면서 2연승을 질주했다. 12일까지 18연패를 달리며 KBO리그 사상 최다 연패 타이를 기록했던 한화는 주말에 반전의 계기를 만들었다. 두산은 올 시즌 처음으로 연패를 했다. 
 
한화는 3회 말 최재훈이 상대 팀 선발 박종기를 상대로 솔로포를 터뜨렸다. 5회 말엔 노태형의 우전 안타와 최재훈의 볼넷으로 만든 2사 주자 1, 2루에서 이용규가 적시타를 터뜨리며 2-0으로 달아났다. 정은원의 안타로 2사 만루 기회를 이어간 한화는 재러드 호잉이 바뀐 투수 채지선을 상대로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 3-0을 만들었다. 
 
18연패를 끊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구단이 임직원 일동 명의로 팬들에게 사과했다. [사진 한화 이글스 홈페이지]

18연패를 끊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구단이 임직원 일동 명의로 팬들에게 사과했다. [사진 한화 이글스 홈페이지]

두산은 6회 초 2점을 뽑아 2-3으로 쫓아갔지만, 더는 점수를 내지 못했다. 한화는 박상원, 황영국, 문동욱이 7회부터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를 지켰다. 한화 선발 워윅 서폴드는 6이닝 동안 8피안타 4탈삼진 2실점(1자책점)을 기록해 시즌 3승(4패)째를 올렸다. 
 
서울 잠실에서는 LG 트윈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10-6으로 이겼다. LG는 2연패를 당한 두산을 1경기 차로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LG 선발 케이시 켈리는 6이닝 동안 홈런 1개 포함 안타 11개를 내주고 4실점했지만, 타선이 폭발하면서 시즌 3승(1패)째를 챙겼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