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징야 쾅! 쾅!...대구 5경기 무패 질주

세징야가 멀티골을 터뜨린 대구가 5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다. [뉴스1]

세징야가 멀티골을 터뜨린 대구가 5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다. [뉴스1]

 프로축구 대구FC가 수원 삼성을 제물로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렸다.
 
대구는 21일 DGB 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2020시즌 K리그1(1부리그) 8라운드 수원과 홈경기에서 3-1 역전승 했다. 대구는 5경기 무패(3승4무1패)를 기록했다. 
 
먼저 기선을 잡은 건 수원이었다. 수원은 전반 40분 고승범이 그림같은 프리킥 선제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대구엔 해결사 세징야가 있었다. 후반 29분 페널티박스 전방에서 상대 수비 한 명을 제치고 강력한 왼발 슛 동점골을 넣은 세징야는 2분 뒤엔 상대 골문 오른쪽 상단 구석에 꽂히는 절묘한 오른발 슛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40골-40어시스트까지 도움 한 개만 남겨둔 세징야(44골, 39어시스트)는 기록 달성은 다음 경기로 미뤘다. 대구는 후반 47분 교체 투입된 베테랑 스트라이커 데얀의 오른발 쐐기골로 승리를 확정했다. 대구(승점 13)는 4위로 올라서며 선두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3위 상주 상무(승점 14)와 격차는 1점이다. 수원(승점 8)은 8위 그쳤다.
 
전북 현대는 광주FC를 1-0으로 꺾고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좀처럼 광주 수비를 뚫지 못하던 전북은 후반 40분 한교원의 재치있는 슛으로 골문을 열었다. 이주용의 시저스킥이 수비 맞고 굴절되자, 재빠르게 달려들어 오른 무릎으로 밀어넣었다. 전북(승점 21)은 4연승을 질주했다. 울산(승점 20)을 하루 만에 2위로 끌어내리고 선두로 복귀했다. 광주(승점 10)는 7위에 머물렀다.
 
승격팀 부산 아이파크는 최하위(12위) 인천 유나이티드를 꺾고 개막 후 8경기 만에 첫 승(4무3패)을 신고했다. 후반 32분 수비수 김문환이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포로 상대 골문 우측 상단을 갈랐다. 부산은 10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인천은 6연패에 빠졌다. 8경기 무승이다. 설상 가상으로 주전 공격수 무고사까지 부상으로 이탈 위기에 처했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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