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방지 위해 완전무장하고 대회장 가는 크리스티나 김

크리스티나 김. [크리스티나 김 트위터]

크리스티나 김. [크리스티나 김 트위터]

크리스티나 김이 완전무장했다.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선수인 재미교포 크리스티나 김(36)은 현지 시각으로 28일 오전 4시쯤 트위터에 멘션을 했다. “재개되는 LPGA 투어 대회장으로 가는 게 기쁘다. 16시간 운전은 무리여서 비행기를 탄다”고 했다.
  
다음 트윗은 “안전제일”이라고 올렸다. 온몸을 감싸는 방호복과 얼굴 마스크, 고글에 장갑을 낀 사진을 올렸다. 이를 본 일부 사람들은 장난으로 입은 복장으로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크리스티나 김은 비행기에서 고글 등을 벗지 않은 완전무장한 상태로 사진을 다시 올렸다. 일부 네티즌들이 그를 과도하다고 비난하기도 했지만, 크리스티나 김은 “내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여러 사람에게 피해를 준다. 이런 복장은 비행기에 탄 다른 승객이나 나의 캐디, LPGA 투어, 가족을 위해서 사려 깊은 행동”이라고 했다.    
 
크리스티나 김은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인근에 거주한다.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은 오하이오 주 털리도에서 열린다. 크리스티나 김은 올해 성적이 좋다. 코로나바이러스가 터지기 전인 2월 열린 빅 오픈과 호주 오픈에서 모두 톱 10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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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선수 중 알렉사 마리나가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다. 한국 선수들은 1위 고진영을 비롯, 세계랭킹 상위 8명이 미국에서 열리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등에 참가하지 않는다.   
 
성호준 골프전문 기자
sung.hoju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