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한강공원 한복판서 'SOS'…크레인 타고 구조된 남성

3일 오후 2시 45분 한강 잠원지구에 있는 컨테이너 위에 고립된 이모(60)씨와 최모(32)씨가 무사히 구조됐다. 이들은 이날 낮 한강 변에서 컨테이너를 크레인으로 옮기는 작업을 하던 중 한강 물이 빠른 속도로 불어나 컨테이너 지붕 위로 올라가 119에 구조를 요청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작업자들이 현장에서 사용하던 크레인을 통해 구조작업을 펼쳤다. 항공대 헬기도 출동해 대기했다. 크레인을 탄 이 씨와 최 씨는 신고 1시간여만인 오후 2시 45분 안전한 도로 위를 밟았다. 이들은 현장에서 건강 상태를 확인한 후 귀가했다. 
 

구조작업이 벌어진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은 2일부터 집중호우로 침수된 곳이다. 어제부터 반포·잠원·신잠원 나들목도 출입이 금지됐다. 소방 관계자는 “이들이 어떤 경위로 작업을 벌였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전했다.
 

편광현 기자 pyun.gwang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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