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코리안 빅리거의 날…류현진-김광현 동반 출격

'코리안 빅리거의 날'이 온다.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오는 12일(한국시각)에 함께 메이저리그 경기에 출격할 것으로 보인다. 
 
토론토 에이스 류현진(왼쪽)과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가 된 김광현. [연합뉴스]

토론토 에이스 류현진(왼쪽)과 세인트루이스 선발투수가 된 김광현. [연합뉴스]

 
김광현의 '빅리그 선발투수 데뷔전'이 12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으로 확정됐다.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7일 "김광현이 12일 경기에서 선발 등판한다"고 말했다. 당초 김광현의 선발 등판 경기는 11일 피츠버그전에 예상됐다. 그런데 실트 감독이 선발투수들의 등판 간격을 조정해주면서 11일 경기는 잭 플래허티 혹은 다코타 허드슨이 나서게 됐다. 이에 따라 김광현의 선발 데뷔전이 하루 미뤄졌다. 
 
김광현의 원래 보직은 마무리투수였다. 그러나 선발투수였던 카를로스 마르티네스가 최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사유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건강한 김광현에게 선발투수 기회가 주어졌다. 
 
류현진도 12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올 시즌 4번째로 등판한다. 토론토 구단이 대체 홈구장으로 정한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샬렌필드 개장 경기에 선발로 나온다. 한국시간으로 12일 토론토 경기는 오전 7시 37분, 세인트루이스 경기는 9시 15분에 열린다. 두 한국인 투수가 같은 날 메이저리그 선발로 등판하는 진기한 장면이 연출될 수 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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