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바로티’ 김호중 팬들, 악플러들 경찰에 고발했다

 ‘트바로티’ 김호중의 팬들이 김호중에 대한 악플을 단 이들을 경찰에 고발했다.
 
김호중. 뉴스1

김호중. 뉴스1

7일 서울영등포경찰서와 법무법인 동인 등에 따르면 김호중의 팬클럽 ‘디시인사이드 김호중 갤러리’는 이날 악플러 30여명에 대한 고발장을 영등포서에 냈다.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모욕 등 혐의다. 
 
‘디시인사이드 김호중 갤러리’ 측은 인터넷에서 검색되는 악플들을 조사해 이 중 120여명의 악플러를 선정했고, 그중 30여명에 대해 1차 고발을 이날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향후 나머지 90여명에 대한 2차 고발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팬클럽은 고발을 진행한 이유에 대해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인터넷 게시판에 올리거나 댓글을 달면서 김호중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보고 있으며, 특히 일부는 단지 피해자가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목적으로 작성됐다고밖에 볼 수 없는 악질적인 글들이 다수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김호중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도 이날 “전 여자친구의 아버지 박모씨를 상대로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호중 전 여자친구의 부친인 박씨는 과거 김호중과 함께 EBS ‘대한민국 화해 프로젝트 용서’에도 함께 출연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김호중의 전 매니저가 운영하는 팬카페에 김호중이 자신의 딸과 교제하며 2년 정도 함께 생활했다는 주장과 함께 자신의 딸이 2014년 김호중에게서 심한 욕설과 함께 뺨, 머리 등에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김호중 소속사는 “최근 김호중의 전 팬카페와 커뮤니티 등을 통해 이야기 되고 있는 전 여자친구 폭행 사건과 관련해 모든 건 허위사실”이라며 “김호중은 5년 전 여자친구와 교제 당시 결코 어떠한 폭행 사실도 없었음을 명확하게 말씀드린다”고 반박하며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김호중 팬미팅 포스터. [사진 제이지스타 제공]

김호중 팬미팅 포스터. [사진 제이지스타 제공]

 
김호중 역시 “전 여자친구와 7~8년 전2년여간 교제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전 여자친구의 아버님께서 이야기하시는 폭행에 관한 이야기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호중은 이날 저녁 시작되는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 콘서트를 시작으로 단독 팬미팅 등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자서전의 예약판매가 이날 시작됐으며, 이달 말 자전 영화 촬영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문병주ㆍ문희철 기자 moon.byungjo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