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병장 월급 100만원 선, 제초 작업은 추억 속으로

2025년 병장 월급이 96만3000원으로 오른다. 사진은 신병훈련소 입소식 모습. [김성태 프리랜서]

2025년 병장 월급이 96만3000원으로 오른다. 사진은 신병훈련소 입소식 모습. [김성태 프리랜서]

2025년 병장 월급은 96만원을 넘는다. 청소와 제초는 민간에게 맡긴다.  

 
국방부는 10일 '2021~2025 국방중기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병장 월급 54만900원에서 5년간 78%가량 인상돼 2025년에는 96만3000원이 된다. 이는 하사 1호봉 월급의 50% 수준이다. 이후 하사 임금체계와 연동돼 인상된다.  
 
동원 훈련 보상금도 올해 4만2000원에서 2025년에는 9만~12만원으로 오른다.  
 
병사가 군인 본연의 임무에 집중하고,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도록 제초·청소 등의 업무는 민간 인력에 맡길 예정이다.  
 
이밖에 GOP(일반전초)와 해안과 강안의 조립식 생활관은 영구 시설물로 개선된다. 신병교육대의 생활 환경도 침상에서 침대형으로 바뀐다.  
 
상비 병력 감축에 대비해 민간 인력 채용은 확대되고, 예비군 훈련도 강화된다. 인구 감소 등의 이유로 상비병력은 올해 말 55만 5000명에서 2022년 50만으로 줄어든다. 이를 상쇄하기 위해 군에서 군무원 등 민간이 차지하는 비율을 올해 4.7만명에서 2025년 6만명으로 늘린다.  
 
또 상비 병력 감축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원 위주 부대의 전투장구류 보강, 과학화 예비군훈련장 40곳 구축, 예비역 간부 평시 복무 제도 확대 등의 조치로 예비군을 정예화할 방침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5년간 총 301조원을 투입하는 중기계획을 통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유능한 안보 튼튼한 국방'을 구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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