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 4명 떠나고 노영민은 남는다…"사표 반려, 인사 일단락"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 중앙포토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 중앙포토

청와대의 ‘일괄 사의’ 참모 6명 중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외숙 인사수석의 사표는 사실상 반려됐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13일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나 “청와대 수석급 이상의 인사는 일단락됐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일단락이 대통령의 반려를 결정했다는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6명이) 사의표명 했었고 그러니까 (4명에 대한) 인사발표 있었다”며 “일단락됐으니까 그렇게 해석해도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거듭된 질문에도 “인사발표도 일단락 됐으니 그렇게 봐도 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노 실장은 당분간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앞서 노 실장은 지난 7일 비서실 소속 5명의 수석과 함께 일괄 사표를 제출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이후 정무·국민소통·민정·시민사회 수석을 교체했다.
 
그동안 청와대는 노 실장과 김외숙 인사수석의 사표 수리 여부에 대해 아무 언급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날 사실상 유임을 공식화한 셈이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