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에 쏘여 관중석 관전' 호날두에, 관계자 '마스크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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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린 기자 사진 박린 기자
6일 경기장 관계자가 호날두에게 다가가 마스크를 써달라고 요청했다. 호날두는 곧바로 마스크를 착용했다. [사진 기브미스포르트 캡처]

6일 경기장 관계자가 호날두에게 다가가 마스크를 써달라고 요청했다. 호날두는 곧바로 마스크를 착용했다. [사진 기브미스포르트 캡처]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가 벌에 쏘여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그런데 대회 관계자에게 ‘마스크를 쓰세요’란 말을 들었다.  
 
호날두는 6일(한국시각)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열린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조별리그 3조 1차전 크로아티아전에 결장했다.  
 
풋볼 이탈리아에 따르면 호날두는 대표팀 훈련 도중 오른발을 벌에 쏘였다. 페르난두 산투스 포르투갈 감독은 “호날두가 수요일에 발가락이 벌에 쏘인 것처럼 빨갛게 변했다. 감염으로 회복까지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다”고 말했고, 경기 당일 호날두를 명단에서 제외했다.  
 
호날두는 관중석에서 팔짱을 낀채 경기를 지켜봤다. 그런데 관중석에서 마스크를 써야한다는 규정을 깜빡했다. 한 여성이 다가가 마스크를 착용해달고 요청하자, 호날두가 곧바로 옆좌석에 놔둔 마스크를 쓰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기브미스포르트, 미러 등 영국 매체들은 “호날두가 경기장 스태프로부터 마스크를 써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주변 사람들은 모두 마스크를 썼는데, 호날두는 쓰는걸 잊고 있었다. 호날두는 요청에 협조한 뒤 경기를 계속 지켜봤다. 누구라도 마스크 규정을 지켜야한다. 호날두라도”고 전했다.  
 
포르투갈은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의 골을 묶어 크로아티아를 4-1로 대파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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