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나시티즌, 황선홍 후임 조민국 대행 선임

대전하나시티즌 감독대행으로 선임된 조민국 대전 전력강화실장. 사진은 울산 현대 감독 시절이던 2014년 최용수 당시 FC 서울 감독과 경기 전 악수를 나누는 모습. [연합뉴스]

대전하나시티즌 감독대행으로 선임된 조민국 대전 전력강화실장. 사진은 울산 현대 감독 시절이던 2014년 최용수 당시 FC 서울 감독과 경기 전 악수를 나누는 모습. [연합뉴스]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이 지휘봉을 내려놓은 황선홍 전 감독을 대신해 조민국 전력강화실장을 감독대행으로 임명했다.
 
대전은 “조민국 전력강화실장이 감독대행을 겸임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시즌 종료까지 8경기를 남겨두고 치열한 승점 경쟁을 펼치는 상황인 만큼, 비상체제에서 효율적인 팀 운영을 위해한 결정”이라고 18일 발표했다.
 
대전은 8일 황 전 감독이 물러난 이후 강철 수석코치 체제로 선수단을 관리해왔다. 이후 여러 명의 감독 후보군을 추려 선임 작업을 진행했지만, 원만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대전은 서울이랜드와 K리그2 20라운드를 하루 앞두고 조 실장을 감독대행으로 선임했다. 서울이랜드전이 조 실장의 대전 사령탑 데뷔전이 될 전망이다.
 
조 감독대행은 청주대 감독으로 활동하다 최근 공석이 된 전력강화실장을 맡아 대전에 합류했다. K리그 무대에서 지휘봉을 잡은 건 2014년 울산 현대 지휘봉을 잡고 1년 간 팀을 이끈 이후 6년 만이다.
 
대전 구단은 “일단 감독대행 체제로 남은 일정을 소화하기로 결정했다. 신중한 검토와 논의를 거쳐 2020시즌 종료 직후 구단 방향성과 비전에 부합하는 인물을 차기 감독으로 선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