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투 논란' 마이크로닷, 2년 만에 앨범 발표 "용기 냈다"

사진 마이크로닷 트위터

사진 마이크로닷 트위터

부모의 '빚투'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래퍼 마이크로닷(27·신재호)이 2년 만에 복귀한다.
 
마이크로닷은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앨범 사진을 공개하며 "'프레이어(PRAYER)' 9월 25일 정오 공개되는 앨범"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닷은 "이 앨범에는 내게 주어졌던 지난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여러분에게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책임감'이라는 곡을 가장 먼저 들려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조심스럽고 한편으론 고민과 걱정이 많았던 작업과정이었지만 용기를 냈다. 부디 그간의 고민과 생각들을 담은 진심이 여러분에게 잘 다가가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1990~1990년 충북 제천에서 젖소농장을 운영하면서 친인척과 지인 14명에게 약 4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고 1998년 5월 뉴질랜드로 도주한 혐의로 기소됐다.
 
항소심 재판부는 지난 4월 마이크로닷의 아버지 신모씨와 어머니 김모씨에 대해 원심과 같은 징역 3년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마이크로닷은 부모의 징역형이 확정된 뒤 SNS를 통해 "부모님으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과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상처받으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사과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