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사무총장 “민간인 목숨잃은 사건 개탄… 투명한 조사 촉구”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북한의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투명한 조사를 촉구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6일 보도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25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 방송에 보낸 이메일에서 북한의 민간인 피살 사건과 관련해 투명한 조사를 촉구했다. [AFP=연합뉴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25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 방송에 보낸 이메일에서 북한의 민간인 피살 사건과 관련해 투명한 조사를 촉구했다. [AFP=연합뉴스]

 
구테흐스 사무총장 대변인실은 전날 VOA에 보낸 이메일에서 “사무총장은 한반도 해역에서 한국 민간인이 (북한에 의해) 목숨을 잃은 사건에 대해 개탄하고 투명한 진상조사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무총장은 접견지역 긴장을 완화하고 신뢰를 쌓기 위해 2018년 (9·19) 평양공동선언과 남북군사합의 정신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요청했다”며 “다시 한번 남북 간 대화 재개에 대한 지지를 표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은 25일 통일전선부 명의 전화통지문을 통해 서해 상에서 남측 공무원을 사살한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북측이 덧붙인 사건 경과는 한국군과 정보당국의 설명과 시신 소각 여부, 사격 시간, 월북 시도 등에서 차이를 보여 혼선을 빚고 있다.
 
석경민 기자 suk.gyeong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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