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피자를 품다…150억에 미스터피자 인수한 페리카나

미스터피자 간판. 연합뉴스

미스터피자 간판. 연합뉴스

치킨 업체 페리카나가 미스터피자를 인수한다.
 
미스터피자 운용사인 MP그룹은 정우현 전 회장과 아들 순민씨 등이 사모펀드 '얼머스-TRI 리스트럭처링 투자조합 1호'와 경영권을 넘기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 사모펀드는 최대 출자자가 (주)페리카나와 (주)신정으로, 출자 지분율은 69.3%에 달한다.
 
발행 예정 주식은 3000만주 이상이며 인수 가격은 150억원이다.
 
인수 대금은 회계법인 명의 계좌에 예치한 뒤 오는 28일 100억원, 10월 23일 50억원 등 두 차례에 걸쳐 납입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는 한국거래소 심의 결과 MP그룹의 상장유지 결정 통지가 있고 나서 예치금을 인수 납입대금으로 전환한다는 조건이 붙었다.
 
코스닥 상장사인 MP그룹은 정 전 회장이 횡령·배임 혐의로 2017년 7월 구속기소 되면서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되며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MP그룹은 "계약 내용은 향후 개최될 코스닥시장위원회의 심의 결과 상장 유지 결정이 있을 경우에 한해 유효한 계약"이라고 공시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