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더혁신위 구성… 김종민 “스마트한 백년 민주당 만들겠다”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020 더혁신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았다. 연합뉴스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2020 더혁신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았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2020 더혁신위원회'(이하 혁신위)가 위원 구성을 마쳤다. 혁신위 위원장을 맡은 김종민 의원은 "스마트하고 유능한 '백년 민주당'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운영 기조로 ▶선거도 잘하고 일도 잘하는 유능 정당 ▶혁신 에너지가 결집하고 인재가 모이는 집단지성의 중심 ▶정치 양극화를 극복하고 사회적 합의를 선도하는 포용 정당 등 3가지를 제시했다.
 
혁신위는 김민석·권칠승·이용우·이탄희·오기형·홍정민 의원, 최지은 국제대변인, 김보라 경기 안성시장 등 9명으로 구성됐다.
 
혁신위는 다양한 시각 반영을 위해 전문가·청년·자치분권·당직자자문단을 구성해 당내·외 인사의 의견을 균형 있게 듣고, 권리당원 토론 단원을 구성해 당원의 목소리를 실질적으로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위원회는 27일 준비 회의를 겸한 상견례를 시작으로 일주일에 두 차례 회의를 진행한다.
 
김 위원장은 혁신위 업무 관련해 “내년 보궐선거나 내후년 대선 경선 관련된 규정은 다루지 않지만, 혁신위 성과가 선거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서초동과 광화문으로 분열된 국민 여론이 총선 후에도 해결 안 됐다. 사회적 합의 동력 만들지 못하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다양한 이해충돌 극복 어렵다”고 덧붙였다. 또 “인재 역시 영입이 아니라 평소 육성하는 정당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전반기(11월∼내년 2월), 후반기(내년 3∼6월)로 나눠 전반기에는 당장 실천할 수 있는 단기 과제들을 입법 등을 통해 해결하고, 후반기에는 대선 이후로까지 이어지는 중장기 과제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해준·하준호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