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G중국통신] 中, 5년 내 제조·품질·인터넷·디지털 4대 강국 만든다

 29일 폐막한 중국 공산당 5중전회에 참석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신화=연합뉴스]

29일 폐막한 중국 공산당 5중전회에 참석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신화=연합뉴스]

중국 공산당이 내수 강화와 기술 강국을 향후 5년간 중국의 국가 전략으로 채택했다. 중국 중앙방송총국(CMG)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은 29일 폐막한 제19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5중전회)에서 중국몽 달성이라는 장기 계획 실현을 위해 단기적인 경제사회발전 제14차 5개년(14.5) 계획과 중기에 해당하는 2035년 발전 목표 등 두 가지를 확정해 발표했다.
 
내년부터 5년간 실시될 단기의 14.5 계획과 관련해선 쌍순환(雙循環) 발전 전략을 채택했다. 내수를 위주로 하되, 국내 및 국제 경제가 상호 촉진하는 전략을 말한다. 중국 지도부는 회의자료(공보)를 통해 “강력한 국내 시장을 형성해 새로운 발전 구조를 갖춰갈 것”이라며 “내수 확대에 의한 전략 기조를 유지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신화망 캡처]

[중국 신화망 캡처]

구체적으론 국내 시장을 강대하게 만들고, 기업의 기술혁신 능력을 높여 ‘제조 강국’, ‘품질 강국’, ‘인터넷 강국’, ‘디지털 강국’ 등 4대 강국 건설의 목표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에 따라 차보즈(卡脖子·미국이 중국의 목을 조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는 첨단기술 분야)를 우선 발전시키기 위해 연구개발(R&D)에 대대적으로 투자할 전망이다.
 
이번 5중전회에선 미래 불확실성으로 인해 14.5 계획 기간의 성장률은 제시하지 않았다. 13.5 계획 때는 6.5% 이상‘이라고 목표를 발표했다. 
[신화=연합뉴스]

[신화=연합뉴스]

중국 공산당은 또 부국(富國) 추구와 함께 강군(强軍) 건설도 강조했다. 14.5 계획 기간 나라를 부유하게 하는 일과 군대를 강력하게 만드는 일을 통일적으로 실현해 2027년 중국 인민해방군 건군 100주년을 맞을 때는 기계화와 정보화, 지능화가 융합하는 군대 현대화의 목표를 이루겠다는 것이다.
 
2035년 발전 목표와 관련해선 사회주의 현대화 발전 목표를 기본적으로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경제 실력과 과학기술 실력, 종합 국력을 대폭 약진시켜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중진국 수준에 도달하겠다고 했다.
 
이번 5중전회에는 시진핑 주석과 리커창(李克强) 총리를 비롯한 당정치국 상무위원 7명 등 중앙위원 198명과 후보위원 166명이 참석했다.
 
자료 제공 : C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