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격상에…네이버·카카오 내일부터 재택근무 전환

[사진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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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오는 24일 0시부터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되는 가운데 경기도 분당 판교에 본사를 둔 네이버 등 IT 기업들이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했다. 
 
네이버는 24일부터 전사 원격 근무로 전환한다. 이전까지 일주일에 사흘 재택근무를 하고 이틀은 사무실로 출근하는 순환근무 체제였지만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다시 전면 재택근무 체제로 돌아가는 것이다.
 
네이버는 대구·경북 지역 중심의 1차 유행이 왔던 지난 2월 말 전 직원을 대상으로 2개월간 원격 근무체제에 돌입한 바 있다. 이후 광복절 집회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거세지자 재차 재택근무 체제로 돌입했다.  
 
경기 분당 판교에 있는 카카오는 이달 18일부터 전원 재택근무에 돌입한 상황이다.
 
넥슨도 재택근무 일수를 늘렸다. 지난주까지 일주일 중 하루만 재택근무를 했던 넥슨은 이날부터 일주일에 이틀 재택근무를 하는 '3+2 체제'를 시행했다.  
 
엔씨소프트 또한 24일부터 일주일에 사흘 출근하고 이틀 재택근무를 하는 '3+2 체제'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NHN도 24일부터 재택근무로 전환한다. 협업이 필요한 직군은 월·목요일 주 2회 출근하고 화·수·금요일은 전원 재택근무를 한다.
 
한편 2단계에서 직장 근무의 경우 공공기관은 적정 비율(예 3분의 1)이 재택근무하는 것이 권고된다. 당국은 고위험 사업장에 ▶마스크 착용 ▶소독 ▶근무자 간 거리두기 등 핵심 방역수칙을 의무화했고, 이외의 기관 및 기업에는 재택근무를 활성화할 것을 권고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