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일가족 접촉자 4명 추가 확진…당구장·카페 등서 접촉

25일 오전 충북 청주시 흥덕구의 한 고등학교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학생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오전 충북 청주시 흥덕구의 한 고등학교에 설치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학생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충북 청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일가족(4명)과 접촉한 주민 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시 청원구 거주 50대 2명과 40대 1명, 흥덕구 거주 20대가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흥덕구 거주 A씨(충북 229번) 일가족과 접촉한 사람들이다.
 
 A씨는 지난 14일~15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 있는 자신의 당구장에서 지인 모임을 가졌다가 전북 전주 69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통보받았다. A씨와 함께 그의 배우자와 20대 자녀, 고3 수험생 B군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주민 3명은 모두 A씨의 당구장을 방문한 손님들이다. A씨의 20대 자녀와 카페에서 접촉한 20대도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청주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는다. 보건당국은 이들과 접촉한 동거가족에 대해 진단검사를 하고 역학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A씨의 고3 수험생 자녀가 다니는 청주 모 고등학교에서는 173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청주=최종권 기자 choig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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