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19일 서울 송파구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 서울강남지부를 찾은 시민이 독감 예방접종을 받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질병청은 "총 108건 가운데 107건은 역학조사 및 피해조사반 심의 결과, 사망과 예방접종 간 인과성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1건은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질병청은 "지금까지 검토한 사망 사례 모두 사망과 접종과의 인과성이 인정되지 않아 백신 재검정이나 국가예방 접종사업 중단을 고려할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했다"는 입장이다.
현재까지 독감 백신을 맞고 사망한 이들 가운데 81.5%(88명)는 70세 이상이었다.
연령대 별로는 80대 이상이 48명, 70대가 40명, 60대 10명, 60대 미만 10명이다.
현재까지 국가 무료 예방접종 사업 대상 중 독감 백신을 접종한 비율은 68.3%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