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아들' 최환희 가수 데뷔…"엄마에게 자랑하고 싶다"

배우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19)가 '지플랫'이란 예명의 가수로 데뷔했다.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캡처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캡처

2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최환희는 자신을 "가수 지플랫으로 데뷔하게 된 20살 최환희"라고 소개했다.  
 
예명인 지플랫에 대해 최환희는 "음악에서 지플랫은 존재하지 않는 코드"라며 "그 뜻을 빌려 와 세상에 없는 음악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최환희는 배우에서 싱어송라이터로 꿈을 바꾸게 된 계기도 털어놓았다.  
 
최환희는 "한때는 배우가 되고 싶어 연기 학원도 다녀봤지만 나와 잘 맞지 않는다고 느꼈다"며 "우연히 음악에 관심을 갖게 돼 공연을 서게 됐는데 너무 좋은 경험이었고, 잊을 수 없는 짜릿함을 경험하면서 음악을 진지하게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음악은 내 감정을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어 '감정의 배출구' 같은 느낌"이라며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솔직하게 할 수 있는 '번역기'라는 생각도 든다"고 털어놓았다. 
 
'최진실의 아들'이라는 타이틀에 대한 본인의 의견도 밝혔다. 최환희는 "지금까지 20년 동안 '최진실의 아들'이란 타이틀 아래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생각했다"며 "그러나 데뷔한 시점에서 나도 이제 성인이 되었고, 직업을 가지고 있고 음악을 하는 아티스트기 때문에 이제 사람들이 나를 최진실의 아들이라고 기억을 해주기보다는 독립된 아티스트로 봐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환희는 "앞으로 곡이 더 나와 정식으로 CD가 나오면 어머니에게 보여드리고, 해냈다며 자랑도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