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 표창장 위조 반박' 장경욱 "진중권 명예훼손 형사고소"

지난 9월 6일 국회에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박지원 의원이 조국 후보자 딸이 받았다는 표창장 사진을 보도진에게 공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9월 6일 국회에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박지원 의원이 조국 후보자 딸이 받았다는 표창장 사진을 보도진에게 공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경욱 동양대학교 교수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를 서울서부지검에 형사 고소했다고 3일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장 교수는 민사소송도 따로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장 교수는 "오늘 진중권씨를 명예훼손, 모욕, 그리고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형사 고소했다"고 전했다. 그는 "진중권 전 교수는 작년 11월 17일부터금년2월 17일까지 3개월에 걸쳐 자신의 SNS 및 유튜브 방송에서 저를 표창장 사건의 '허위폭로자'로 명명하면서 잘못된 추정에 기초한 허위 내용으로 저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사기를 쳤다' '거짓말을 했다' '재임용에 탈락할까 봐 총장을 몰아내려고 했다' '그럴 시간이 있으면 논문이나 쓰라'는 등 사실과도 안 맞는 모욕적 언사를 서슴지 않았다"고 고소 이유를 설명했다.
 
장 교수는 지난해 9월 최성해 동양대 총장이 제기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표창장 위조 의혹에 반박해왔다. 진 전 교수는 장 교수의 주장을 다시 반박하면서 설전을 이어왔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