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안전위, 월성 2호기 재가동 승인… 94건 검사 결과

월성 원자력발전소. 뉴스1

월성 원자력발전소. 뉴스1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9월부터 월성 원자력발전소 2호기의 정기검사를 시행한 결과, 재가동(임계)을 승인했다고 4일 밝혔다.
 
원안위는 9월 15일부터 월성 2호기에서 94개 검사를 진행했고, 원자로 운전이 가능하다고 결론지었다.
 
월성 2호기 정기검사에서는 증기발생기 1단 습분분리기 상부 덮개가 손상돼 총 264개를 새로운 제품으로 교체하고 비파괴검사를 진행했다.
 
원자로 건물 외벽을 점검, 일부 철근 노출부위 평가를 수행한 결과 건전성을 확인했고, 소내변압기 등 교체 설비 성능도 적합하다고 봤다.
 
월성 2호기와 3호기는 지난 9월 터빈 발전기가 정지됐다. 당시 정지 원인으로는 태풍 '하이선'으로 인한 송전 관련 설비의 이상으로 추정했다. 태풍으로 손상된 계기용 변성기를 교체하고, 염분 세정과 실리콘 도포를 마쳤다.  
 
원안위는 월성 2호기에 대해 출력상승시험 등 9개 검사를 거쳐 정기 검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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