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원, 층간소음 이어 이번엔 장난감 먹튀? "기억못해 죄송"

문정원. 일간스포츠

문정원. 일간스포츠

 
방송인의 이휘재의 아내이자 플로리스트로 활동하는 문정원이 아이들의 장난감값 미지급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15일 문정원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최근 문정원의 인스타그램에 아이들의 장난감값을 지불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댓글이 달린 것과 관련해 “문정원씨는 2017년 당시 에버랜드에서 있었던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며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이 면피의 사유가 되지 않음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고, 사과와 함께 피해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로 피해 당사자분과 연락이 닿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이어 “피해 당사자분과 연락을 시도하고 있고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며 “무엇보다 당사자에게 사죄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연락이 닿을 수 있도록 백방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최근 연이은 논란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이 자리를 빌려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며 “문정원씨는 이번 일들을 통해 크나큰 책임감을 느끼며, 말로만 하는 사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모든 SNS와 유튜브 활동을 접고 자숙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고 했다.  
 
앞서 지난 14일 문정원의 인스타그램에 한 네티즌이 “2017년 놀이공원에서 문정원의 아이들에게 장난감 2개를 판매했고 3만2000원이 나왔는데 (문정원이) 지금 지갑이 없다고 조금 있다가 온다고 하더니 밤까지 계속 기다려도 안와서 내가 채웠다”라고 폭로하는 댓글을 달았다.
 
문정원은 소속사를 통해 자필로 쓴 사과문을 전하기도 했다.  
 
문정원은 “이번에 글을 올리시기까지 수년간 얼마나 힘드셨을지 댓글 다신 분의 글을 보고 알았다”며 “글을 쓰시기까지의 마음도 쉽지 않으셨을 텐데 알려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문정원은 “그리고 제가 그날 일에 대해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는 점도 너무나 부끄럽고 죄송스럽다”며 “그날 저를 기다리시느라 마음이 초조하셨을 것을 생각하면 제대로 챙기지 못한 제 자신에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지금 제 마음도 무척 괴롭고 두렵다”며 “지금 가장 중요한 일은 몇 년의 시간동안 힘드셨을 그 분께 용서를 구하고 최대한 빠르게 해결하는 일인 것 같다”고 했다.
 
문정원은 “살면서 주변 사람들을 잘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고 싶은데도 그렇게 행동하지 못할 때 제 자신이 얼마나 부족한 사람인지 많이 실망하게 된다”며 “앞으로 이런 부주의나 성숙하지 못한 행동은 하지 않도록 제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문정원은 “다시 한번 저로 인해 피해보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그분 마음이 편해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그분과 직접 소통하여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거듭 사과의 뜻을 전했다.
 
문정원 자필 사과문. [사진 아이오케이컴퍼니]

문정원 자필 사과문. [사진 아이오케이컴퍼니]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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