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이 지난해 10월 27일 시작된 미일 재계인 회의에 보낸 영상 메시지를 통해 양국 간의 협력을 강조하는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도는 19일 "일본 정부는 매년 반복되는 독도 영유권 주장을 즉각 중단하고 사죄하라"며 이철우 경북도지사 명의의 규탄 성명을 발표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뉴스1

대한제국 칙령 41호 반포 120주년 독도 우표 발행. 연합뉴스
경상북도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이 국무회의에 보고한 방위백서에는 "일본의 고유영토인 북방영토(쿠릴열도 4개 섬)와 독도의 영토문제가 여전히 미해결된 채로 존재하고 있다"고 기술했다.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독도를 포함하고, 주변국 방공식별구역(ADIZ) 지도에서도 독도를 자국 영공으로 표시했다. 일본 방위백서에 독도를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내용이 실린 것은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16년째다.
경북도는 독도는 영유권 강화를 위해 독도 명예 주민증을 꾸준히 발급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기준 독도 명예 주민은 6만명 시대를 맞았다. 독도 명예 주민증 발급 10년 만(2010년 11월 시작)이다. 독도 명예 주민이 됐다는 의미인 독도 주민증 발급은 독도에 상륙했거나 배를 타고 독도를 한차례 이상 선회한 국내외 방문객이 신청해 받을 수 있다.
안동=김윤호 기자
youknow@joogn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