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평균 월급 309만원…대기업-중소기업 차이 2배 이상

[사진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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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직장인(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은 309만원으로 집계됐다. 남성의 평균 소득은 360만원인 반면 여성은 236만원으로 나타났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는 여전히 2배 이상 벌어져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19년 임금근로 일자리 소득(보수) 결과'에 따르면,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은 309만원, 중위소득은 234만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2만원(4.1%), 14만원(6.3%) 올랐다. 중위소득은 임금근로자를 소득순으로 줄 세웠을 때 정중앙에 있는 소득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다.
 
남성 근로자의 평균 소득은 360만원으로 여성(236만원)의 1.53배 수준이다. 단, 전년 대비 격차는 일부 줄었다. 남성은 14만원(3.9%), 여성은 11만원(5.1%) 각각 증가했다. 남성의 중위 소득은 283만원으로 여성(196만원)의 1.44배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는 2배를 여전히 웃돌았다. 대기업 근로자의 월평균 세전소득은 전년 대비 14만원(2.9%) 오른 515만원, 중소기업 근로자는 14만원(6.1%) 오른 245만원으로 조사됐다. 
 
대기업은 월 250만∼350만원을 받는 근로자 비중이 14.6%로 가장 높았고, 중소기업은 150만∼250만원을 받는 근로자가 33.6%로 가장 많았다. 1000만원 이상의 월급을 받는 근로자 비중은 대기업이 7.6%, 중소기업이 1.1%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보면 남성은 40대(442만원), 여성은 30대(294만원)에서 평균 소득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은 40대·50대(435만원)·30대(362만원) 순, 여성은 30대·40대(286만원)·50대(238만원) 순으로 높다. 성별 평균 소득 차이는 50대(198만원)에서 가장 크고, 19세 이하(11만원)에서 가장 작다.
 
통계청은 연중 4대 사회 보험에 가입돼 있고, 원천징수·소득신고 등으로 행정기관이 소득을 파악하고 있는 자의 일자리를 대상으로 통계를 작성했다. 특수형태 근로(특고) 종사자 일자리는 제외했다. 집계치는 세전 기준 월 단위 소득이다. 실비 변상 형태로 지급되는 출장비·유류비 등은 집계에 포함하지 않았다.
 
김다영 기자 kim.dayoung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