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마사회장, "온라인 발매 도입에 역량 결집"

 
취임식에서 포부를 밝히는 김우남 신임 회장 [한국마사회]

취임식에서 포부를 밝히는 김우남 신임 회장 [한국마사회]

 
김우남(66) 제37대 한국마사회 회장이 공식적으로 3년 임기를 시작했다.  
 
김 신임 회장은 4일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비대면 취임식을 열고 ▲온라인 발매의 조속한 법제화를 통한 경영 위기 극복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제도적 시스템 구축과 내부 경영 혁신 ▲말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경영 다각화 등을 당면 과제로 내세웠다.  
 
김 회장은 "온라인 발매 도입과 고객 친화적 환경 구축에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할 계획이다. 이 사안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회장 직속의 '경마산업 발전위원회'를 설치해 지속가능 경영의 로드맵을 수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회장은 또 "과감하고 속도감 있는 경영 혁신과 공정한 조직 운영, 노사간 협력을 통한 경영의 안정성 확보 등을 이뤄 미래 성장의 기반을 다지려고 한다. 승마산업 등 말 산업 다각화를 통한 미래 산업으로의 경쟁력 강화에도 중점을 두겠다"는 포부를 공개했다.  
 
제주 출신인 김 회장은 제주 도의원을 거쳐 제17~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제19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김 회장은 "한국마사회는 훌륭한 농부가 땅을 키우는 마음으로 국민친화적 사업을 발굴하고 민간 경쟁력을 강화해 '국민 속으로 들어가, 국민을 섬기고, 국민과 함께하는' 말 산업 육성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