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 관절염, 생리통 예방하는 다이어트 약?…허위·과대 광고 딱 걸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8일 체중 감량,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는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마켓 1056곳을 점검한 결과 574건의 부당 광고를 적발해 관할기관에 사이트 차단 및 행정처분 등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8일 체중 감량,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는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마켓 1056곳을 점검한 결과 574건의 부당 광고를 적발해 관할기관에 사이트 차단 및 행정처분 등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변비, 퇴행성 관절염, 질염 등 질병의 예방 효과가 있다고 하거나 이뇨제, 식욕억제제 등 표현을 넣어 의약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한 온라인 마켓 제품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8일 체중 감량,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는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마켓 1056곳을 점검한 결과 574건의 부당 광고를 적발해 관할기관에 사이트 차단 및 행정처분 등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활동량이 줄어 체중 감량 등 다이어트 제품의 관심과 소비가 증가하는 요즘 과학적 근거 없이 소비자를 현혹하는 부당한 광고가 늘어나면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8일 체중 감량,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는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마켓 1056곳을 점검한 결과 574건의 부당 광고를 적발해 관할기관에 사이트 차단 및 행정처분 등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8일 체중 감량,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는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마켓 1056곳을 점검한 결과 574건의 부당 광고를 적발해 관할기관에 사이트 차단 및 행정처분 등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적발된 사례를 보면 ▶질병 예방·치료 효능 표방 76건(13.2%) ▶의약품 오인·혼동 등 11건(1.9%) ▶건강기능식품 오인·혼동 273건(47.6%) ▶거짓·과장 200건(34.8%) ▶소비자 기만 등 14건(2.5%) 등이었다.  

 
이들 제품은 ‘변비’, ‘퇴행성 관절염’, ‘질염’, ‘부종’ 등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거나 ‘다이어트 약’, ‘이뇨제’, ‘식욕억제제’ 등의 표현을 넣어 마치 의약품처럼 광고했다. 일반식품임에도 ‘체중 감량’, ‘피부 개선’, ‘피로해소’, ‘면역력’, ‘항산화’ 등 문구를 넣어 기능성이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거나 ‘붓기 차’, ‘모유 촉진’ 등 인정받지 않은 기능성이 있는 건강기능식품으로 과대광고를 한 경우도 있었다. 
 
일부 제품은 사용한 원재료에 함유된 ‘L-아르기닌’, ‘새싹보리’ 등 성분의 효능·효과를 해당 식품의 효능·효과로 오인하도록 소비자를 기만하기도 했다. 
 
식약처는 부당한 광고행위를 없애기 위해 고의·상습 위반업체에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 등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온라인 마켓에서 제품을 구매할 경우 질병 치료 효능·효과 등 허위·과장 광고에 현혹되면 안 된다”며 “국민 관심이 높은 제품을 대상으로 부당한 광고 및 불법판매 행위 등을 지속해서 점검해 소비자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식품 등의 부당 광고를 발견할 경우 국민신문고 또는 불량식품 신고 전화(1399)로 신고할 수 있다. 
 
이태윤 기자 lee.taeyu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