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서경덕 교수, 中 창사임시정부 청사에 안내서 기증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배우 송혜교. 사진 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배우 송혜교. 사진 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을 맞아 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중국 창사 임시정부청사에 한국어와 중국어로 된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다.
 
서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이번 기증은 '전 세계 독립운동 유적지, 안내서 리필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며 "처음에는 한국어로 된 안내서만 기증했고, 이번에는 청사가 리모델링을 진행한 후 중국어까지 추가해 제작했다"고 밝혔다.
 
송혜교와 서 교수가 기증한 안내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다양한 활동을 중국어로 소개하면서 관람 안내를 역사적인 사진들과 함께 설명한다. 현장에서 안내서를 직접 확인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볼 수 있다.
 
서경덕 교수와 송혜교가 중국 창사 임시정부청사에 한국어와 중국어로 된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다. 사진 서 교수 페이스북

서경덕 교수와 송혜교가 중국 창사 임시정부청사에 한국어와 중국어로 된 안내서 1만부를 기증했다. 사진 서 교수 페이스북

서 교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해외에 남아 있는 독립운동 유적지들의 상황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 이럴수록 우리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만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10년간 해외에 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부조작품을 꾸준히 기증해 왔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