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길에 2명 숨진 테슬라 전기차…운전석엔 아무도 없었다

테슬라 모델 Y. [사진 테슬라코리아]

테슬라 모델 Y. [사진 테슬라코리아]

 
미국 전기차 테슬라가 사고가 발생해 두 명이 숨졌다. 자율 주행 기능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18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미국 텍사스주 해리스 카운티에서 테슬라가 빠르게 회전하던 중 나무와 충돌해 불길에 휩싸였다. 화재 진압에 4시간이 걸렸고, 두 명이 숨졌다. 한 명은 조수석, 한 명은 뒤쪽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역 경찰은 “운전석에는 아무도 없었던 것으로 99% 확신한다”고 말했다.
 
자율주행 시스템 규정을 만들고 있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테슬라의 자율 주행 사고에도 비상한 관심을 가지고 조사하고 있다. 지난달 초 테슬라 차량 관련 27건의 사고에 관한 조사에 착수했고, 23건의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사고에 앞서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는 “오토파일럿(자율주행) 기능을 작동한 테슬라의 사고율이 평균적인 차량의 10분의 1에 불과하다”고 자신의 SNS를 통해 과시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