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유행 지속' 신규확진 676명…사흘만에 다시 600명대

지난 4일 서울 영등포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 대상자들이 백신(화이자) 접종을 받고 있다. 뉴스1

지난 4일 서울 영등포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 대상자들이 백신(화이자) 접종을 받고 있다. 뉴스1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흘 만에 다시 6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76명 늘었다고 밝혔다. 전날(541명)보다 135명 늘면서 지난 2일(606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600명대로 올라섰다.
 
누적 확진자수는 12만4945명이 됐고, 사망자는 7명 늘어 누적 1847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651명, 해외유입이 25명이다.
 
최근 환자 발생 양상을 보면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4차 유행'이 이어지고 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수도권에서는 여전히 전체 확진자의 60% 이상이 나오고 있고, 경남권의 인구 100만 명당 확진자는 수도권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한번 켜진 4차 유행의 경고등이 좀처럼 꺼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권 1차장은 "특히 울산시의 경우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에 상당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돼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고, 강원도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집단감염이 나와 느슨해진 긴장감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고 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