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업비트 차례로 매매 지연…긴급 점검 후 거래 재개

서울 빗썸 강남센터 시세 전광판 자료사진. 연합뉴스

서울 빗썸 강남센터 시세 전광판 자료사진. 연합뉴스

국내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과 업비트에서 11일 시스템 오류가 발생했다.
 
빗썸은 이날 새벽 화면 오류로 비트코인 가격이 갑자기 급등락했으며, 업비트는 이날 오전 10시 거래가 잠시 멈추는 오류가 발생했다. 두 거래소는 긴급 점검 후 거래를 재개했다.
 
빗썸은 이날 오전 5시 50분쯤 "사이트 내 메인 화면 시세, 변동률, 차트 오류 현상이 발생해 긴급 조치 중"이라고 공지를 띄운 뒤 거래를 정상화했다.
 
빗썸은 이달 5일과 7일에도 같은 내용의 공지를 했다. 이달에만 벌써 3번째다.
 
업비트는 이날 오전 10시쯤 "시세 표기 중단 문제가 확인돼 긴급 서버 점검을 진행한다"고 공지한 뒤 오전 10시 58분 거래가 정상적으로 재개됐다고 알렸다.
 
업비트 관계자는 "긴급 점검 시간에 거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확인 중"이라며 "시세가 중단되면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