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2년 만에 16억병 팔린 테라…6월에 미국 상륙한다

하이트진로 테라 맥주. [사진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테라 맥주. [사진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의 맥주 테라가 미국에 상륙한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출시 3년 차를 맞아 미국·홍콩·싱가포르 3개국에 수출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초도 물량은 120만병 규모로, 이달 중 홍콩에서 먼저 판매를 개시한다. 다음 달 중순 이후에는 미국과 싱가포르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하이트진로는 교민 시장과 한식당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하고, 현지 소주 거래처들과의 협업을 통해 테라의 인지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2019년 테라 출시 이후 국내 시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해 왔다. 이번 테라 수출을 통해선 글로벌 주류 시장에서 한국 맥주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해외 수요를 충족시킨다는 계획이다. 다만 테라의 안정적 국내 공급을 위해 연간 한정 물량만 수출하기로 했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총괄 상무는 “글로벌 시장에서 테라 수출 요구가 계속 있었던 만큼, 3개 전략국을 중심으로 해외 소비자들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테라는 출시 2년 만에 누적판매 16억5000만병을 돌파했다.
 
이병준 기자 lee.byungju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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