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검사 배치표 공개…‘1호 사건’ 조희연 의혹은 수사2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검사 배치표. 사진 공수처 홈페이지 캡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검사 배치표. 사진 공수처 홈페이지 캡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검사 임명 27일 만에 내부 배치표를 공개했다. ‘공수처 1호 사건’인 조희연 서울특별시교육감의 특혜 채용 의혹은 수사2부가 맡게 됐다.
 
12일 공수처가 공개한 배치표에 따르면 공수처는 수사1부·수사2부·수사3부·공소부로 구성됐다. 아울러 인권감찰관 및 수사기획담당관, 사건분석조사담당관 등이 배치됐다.
 
공수처 1호 사건인 조 교육감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하는 수사2부는 검찰 출신 김성문 부장검사와 이승규·김송경·이종수·김일로 검사로 구성됐다. 수사3부는 판사 출신 최석규 부장검사와 최진홍·허윤·김숙정 검사가 배치됐다. 최석규 부장검사가 공소부장을 겸하고, 공소부에는 기자 출신 박시영 검사가 소속됐다.
 
다만 수사1부의 부장검사와 평검사는 현재 모두 공석이다. 1차 임용에서 검사 정원 23명(처장·차장 제외) 중 13명만을 채운 공수처는 추후 재임용을 거쳐 빈자리를 채울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 출신의 예상균·김수정 검사는 사건분석조사담당관을 맡는다. 이들은 공수처 접수 사건 중 수사 개시 여부 등에 관한 분석·평가·검증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수사 정보 수집·관리·분석 등을 맡는 수사기획담당관은 감사원 출신 문형석 검사가 맡았다. 공수처 내부 감사 및 감찰 등을 맡는 인권감찰관은 현재 공석으로 게재됐다.
 
나운채 기자 na.uncha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