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식힐 비 전국에 쏟아진다…주말 내내 이어질 듯

10일 경기도 수원시의 한 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출근길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뉴스1

10일 경기도 수원시의 한 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출근길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뉴스1

전국적으로 많은 양의 비가 주말 동안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더위를 식혀줄 비가 오면서 낮 기온도 전날보다 5도 이상 내려가겠다.
 

토요일-더위 끝, 전국에 비

주말 미세먼지·날씨 예보.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주말 미세먼지·날씨 예보.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토요일인 15일은 전국이 흐리고, 새벽에 남부 지방에서부터 비가 시작돼 오전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다.
 
밤에는 전국이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약하게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경남 남해안·제주가 20~60㎜, 전북·경상권(남해안 제외)이 10~40㎜, 중부 지방이 5~20㎜를 기록하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2~4도 높겠고, 낮 기온은 5도 이상 낮겠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3~19도, 낮 최고기온은 17~26도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비의 영향으로 대체로 낮겠지만, 일부 중서부 지역은 대기 정체로 인해 국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쌓이면서 오전에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인천과 경기 남부, 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치솟겠다.
 

일요일-비 더 많이 내려요

주말 미세먼지·날씨 예보.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주말 미세먼지·날씨 예보.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일요일인 16일은 다시 서해상에서 저기압이 발달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새벽부터 전국에 비가 오겠다. 비는 17일 아침에는 대부분 그치겠으나, 일부 지역은 낮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1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강원 영서 남부·충청·전북·전남 북부·경북이 50~100㎜, 그 밖의 전국이 10~60㎜로 전날보다 더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구름대가 더욱 발달하면서 새벽부터 아침 사이, 다시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 충청, 전북, 전남 북부, 경북을 중심으로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4~21도, 낮 최고기온은 16~25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천권필 기자 feeling@joongang.co.kr